엔비디아, IBM 클라우드에 AI 플랫폼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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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IBM 클라우드에 AI 플랫폼 공급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4.0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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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P100 GPU 및 딥 러닝 플랫폼 제공…서비스 성능 향상 및 고객 비용 절감
▲ IBM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내부 이미지

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자사 테슬라(Tesla) P100 GPU 및 딥 러닝 플랫폼이 IBM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적용된다고 6일 밝혔다.

이달 말 출시되는 IBM 클라우드의 테슬라 P100 기반 서비스는 현재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사용하고 있는 엔비디아 GPU 컴퓨팅 플랫폼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의 규모 및 범위를 확대시킨다.

IBM의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는 여러 기관에 테슬라 P100에 대한 거의 즉각적인 접속을 제공하며, 과거 해결 불가능했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테스트 및 구동을 가능케 할 전망이다.

이미 엔비디아 테슬라 P100 및 GPU 컴퓨팅 플랫폼은 부정행위 감지 및 방지, 질병 치료를 위한 게놈 연구, 재고 관리 개선을 통한 수백만 톤의 폐기물 배출 제거, 사람이 직접 진행하기에는 위험한 생산 작업의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실현하고 있다.

IBM 클라우드 고객은 엔비디아 테슬라 P100 데이터센터 GPU 두 대가 장착된 개별 IBM 블루믹스 베어메탈(Bluemix bare metal) 서버를 구축할 수 있다. 이러한 강력한 GPU 가속 클라우드 인스턴스의 경우, 최대 비가속 서버 25대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어 HPC 및 AI 워크로드 관련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GPU 가속이 이뤄지는 핵심 딥 러닝 프레임워크와 상위 10대 고성능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및 다양한 범위 내 400여종 이상의 HPC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IBM 클라우드 고객은 엔비디아 GPU 플랫폼의 기술력을 빠르게 활용해 성능을 향상시켜 결과 도출 소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IBM 및 기타 클라우드 제공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개발자들이 보다 빠르게 엔비디아 최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AI 시대가 보다 빠르게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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