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모어 랜섬’ 프로젝트, 한국어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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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모어 랜섬’ 프로젝트, 한국어 서비스 제공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4.0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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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파트너 증가로 14개 언어 지원 및 39개 무료 복호화 도구 제공
▲ 노 모어 랜섬 웹사이트가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스퍼스키랩은 자사가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랜섬웨어 대응 프로젝트 ‘노 모어 랜섬(No More Ransom, 이하 NMR)’이 한글 웹사이트 개설과 함께 15개의 추가 복호화 도구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NMR’ 웹사이트는 영어,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포르투칼어, 러시아어로만 서비스가 제공됐지만, 최근 한국어를 비롯해 핀란드어, 독일어, 히브리어, 슬로베니아어, 스페인어, 우크라이나어, 일본어까지 총 14개국의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어베스트(AVAST), CERT Polska, 텔레포니카의 사이버 보안 부서인 일레븐패스(Eleven Paths)가 NMR 프로젝트의 협력 파트너로 새롭게 참여한다. 이들의 참여로 인해 협력 파트너 수는 7곳이 됐으며, 30개의 새로운 지원 파트너도 동참하면서 총 파트너 수는 76곳에 이른다.

신규 파트너들의 참여로 인해 복호화 도구도 15개가 추가됐으며, 이로써 총 39개의 무료 복호화 도구가 NMR 웹사이트에서 제공된다. 지난 12월 이후 전 세계 1만 명 이상의 랜섬웨어 피해자가 NMR의 무료 복호화 도구로 감염된 기기를 복구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향후 더욱 많은 피해자들이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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