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 28GHz대 버라이즌 5G용 리얼타임 OTA 프로토타입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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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 28GHz대 버라이즌 5G용 리얼타임 OTA 프로토타입 시연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4.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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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데이터 속도 초당 5Gb 달성…초당 20Gb까지 확장 가능

내쇼날인스트루먼트(NI)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IEEE 무선통신네트워킹 컨퍼런스(WCNC)에서 버라이즌(Verizon) 5G 스펙의 28GHz대 리얼타임 OTA(Over-The-Air) 프로토타입을 세계 최초로 공개 시연했다.

이 시스템은 하이브리드 빔포밍과 독립 서브프레임이 적용돼 2x2 다운링크 MU-MIMO 설정에서 8개의 컴포넌트 캐리어를 통해 OFDM을 사용하며, 초당 최대 5Gb의 스루풋을 구현하고 MIMO 스트림 8개로 초당 20Gb 이상까지 확장 가능하다. 

버라이즌은 2015년에 자사의 5G 기술 포럼 사양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기준을 준수하는 제품과 기술이 업계에서 계속 개발되고 있지만, 28GHz대 OTA가 공개 시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발자들은 NI의 mm웨이브 트랜시버 시스템을 사용하고, 28GHz에서 작동하는 새로운 버전의 RF mm웨이브 헤드와 아노키웨이브(Anokiwave) 및 볼 에어로스페이스(Ball Aerospace)가 개발한 위상 배열 안테나를 적용해 이 프로토타입을 개발했다.

28GHz는 버라이즌과 그 협력사들이 미국에서 배포 대역으로 지정한 주요 주파수다. 이 프로토타입 시스템은 전적으로 랩뷰(LabVIEW) 시스템 설계 소프트웨어로 작성됐으며, 기지국 및 사용자 장비(UE 또는 CPE) 모두에 수정가능한 리얼타임 코드가 적용됐다.

NI RF 연구 및 SDR 마케팅 책임자 제임스 키머리(James Kimery)는 “이 프로토타입은 NI 플랫폼의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며 “이제 연구원들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이 플랫폼으로 새로운 무선 표준을 신속하게 프로토타이핑해 보다 빨리 결과를 도출할 수 있고, 버라이즌 5G 사양을 기준으로 프로토타입 제작과 테스트를 진행해 이 표준이 정착되자마자 5G NR(New Radio)을 바로 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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