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그룹 전 계열사에 최신 SAP ERP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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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그룹 전 계열사에 최신 SAP ERP 도입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4.0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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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기술 도입 및 빅데이터 처리 플랫폼 마련…시장 경쟁력 강화
▲ 웅진이 그룹 전 계열사에 최신 SAP ERP를 도입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웅진(대표 이재진)은 그룹 전 계열사의 ERP 솔루션을 SAP S/4HANA(하나)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웅진그룹의 사물인터넷(IoT)의 기술 도입과, 빅데이터 처리를 위한 플랫폼 마련을 위해 진행된다. 그룹 비즈니스 영역 전반에 걸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강력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웅진은 지난 1월 SAP ECC 솔루션을 S/4HANA EM버전(1511)으로 전환하는 ‘S/4HANA 컨버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에는 웅진그룹 계열사에 SAP의 최신 버전인 SAP S/4HANA 1610버전을 도입한다.

이번 사업은 웅진에너지, 웅진 북센, 웅진씽크빅 등 주요 계열사부터 우선 진행된다. 4월부터 웅진에너지 전환에 돌입하며, 2018년까지 웅진 북센과 웅진씽크빅의 전환을 차례로 완료한다. 재무, 물류 등 각 그룹 계열사의 특성에 맞게 산업별 전체 영역에 대한 전환 프로젝트가 실행된다.

또한 웅진은 2018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프로젝트를 이어가 전 계열사 ERP를 S/4HANA로 전환할 예정이다.

SAP의 최신 UX 기술 중 하나인 SAP 피오리(Fiori)도 구축된다. 피오리는 PC화면 뿐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환경에서도 접속 가능하며 직관적으로 주요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웅진은 피오리 도입을 통해 즉각적 업무 가시성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이재진 웅진 대표는 “웅진은 CRM, SFA 영역까지 클라우드 솔루션을 직접 HANA와 연계 사용하는 형태로 발전을 시켰다. 이러한 지주사 모델을 계열사에 확장하면서 태양광, 교육문화사업을 하는 계열사가 빅데이터, IoT, 모바일 등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디지털 코어(Digital Core)로서의 ERP 역할 수행을 위해 웅진HANA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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