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삼성웰스토리에 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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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삼성웰스토리에 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4.0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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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 러닝 활용한 ‘자재 내역 예측 서비스’로 업무 효율성 높여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글로벌 식음서비스 전문기업 ‘삼성웰스토리’와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스트소프트가 삼성웰스토리에 공급하게 될 서비스는 딥 러닝을 활용한 ‘자재 내역 예측(Material Prediction) 서비스’다. 이는 삼성웰스토리에서 기존에 사용해 왔던 가격 시뮬레이션 시스템과 연동되며, 고객사가 의뢰한 식자재 품목들과 내부 관리 기준의 품목명이 다를 경우 딥 러닝 기술을 통해 가장 적합한 품목명을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이를 활용하면 영업사원이 견적서를 작성하는데 소요되던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어 더욱 발 빠르게 고객사를 응대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딥 러닝 기술이 적용돼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정확한 품목명을 추천해주며, 고객의 주문 품목과 내부 관리 품목명을 매칭하는 규칙을 짧은 시간 안에 자동으로 학습하기 때문에 새로운 오류가 발생하거나 신규 품목이 추가돼도 매칭 규칙을 반영하는 알고리즘을 일일이 업데이트할 필요도 없다.

이스트소프트 측은 삼성웰스토리의 AI 도입이 관련 업계에서는 최초 시도로, 견적서 작성과 입찰 참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지난해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AI 컨설팅을 꾸준하게 진행해 왔고, 삼성웰스토리를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겪는 어려운 문제의 개선을 이뤄내게 됐다”며, “AI 기술은 각종 산업 분야에서 기존의 방식으로 한계에 부딪친 문제를 해결하는데 혁신적인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에게 AI 컨설팅을 제공하고 업무 혁신을 이뤄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트소프트는 이번 삼성웰스토리와의 계약을 시작으로, 자사가 보유한 AI 기술의 적용 범위를 건설, 중공업,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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