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드림넷, 중기청 주관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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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드림넷, 중기청 주관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4.0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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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4년 간 R&D 및 해외 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 받아…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 적극 공략
▲ 장래상 한드림넷 기술연구소장이 글로벌 강소기업 지정서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드림넷은 중소기업청이 추진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정보보호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한드림넷은 향후 4년 동안 중기청에서 제공하는 R&D 및 해외 마케팅 지원과 지자체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의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신제품 개발과 해외진출 다각화를 진행할 수 있어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전문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에 다가설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2017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은 ▲매출액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율 등을 통해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기준으로 이뤄진다.

회사 측은 이번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이 내수 시장에만 치중하지 않고 꾸준히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려온 노력의 산물이며, 해외 수출 비중을 높여가는 자사의 기술력과 해외 시장성에 대해 인정받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한드림넷은 올해 보안스위치 출시 10주년을 맞이했다. 연평균 20% 이상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보안스위치 시장이 형성된 이후 국산 네트워크 장비의 시장 확대에 큰 역할을 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모바일 기기의 확산과 더불어 IoT 기기가 증가함에 따라, 고성능 트래픽 처리와 효율적인 네트워크 단말 제어를 위해 네트워크 가상화(NFV) 기술을 적용한 서버스위치와 보안스위치에 VPN 기능과 방화벽 기능이 더해진 통합보안스위치 등 클라우드/SDN(NFV)/IoT에 대응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R&D 투자 및 제품 개발을 진행해 오고 있다.

서현원 한드림넷 대표는 “올해 한드림넷은 스마트 시티와 같은 정부 주도 ICT 사업이 확대되고 있는 베트남 시장 공략을 목표로 지난 3월 베트남 현지 사무소를 개소했고, 베트남 시장 맞춤 타깃 마케팅 실시를 통해 시장 판로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며, “또한 코트라(KOTRA)가 수행하는 해외 지사화 사업을 통해 IoT 확대로 인한 내부 보안 요구사항이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 인접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역량 있는 파트너사 확보를 위해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드림넷은 최근 기존 단말 관리의 한계를 극복한 IP 통합 관리 솔루션인 ‘VIPM’을 ‘VIPM 플러스’, ‘VIPM 라이트’, ‘VIPM 엔터프라이즈’ 등으로 제품군의 다양화를 시도했으며, 이에 따라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다양한 규모의 네트워크 관리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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