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신약 개발에 메디데이터 클리니컬 클라우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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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신약 개발에 메디데이터 클리니컬 클라우드 활용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4.0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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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연구 과정 통합 관리로 데이터 품질 및 효율성 향상 기대

메디데이터는 국내 제약기업인 보령제약과 엔터프라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신약 개발을 위해 메디데이터 클리니컬 클라우드를 전체 임상시험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보령제약은 효율적인 전자자료 수집·관리를 위한 메디데이터 레이브(Medidata Rave) 솔루션을 2015년부터 도입해 임상연구에 활용해 왔다. 또한 이번 엔터프라이즈 계약을 통해 임상시험 대상자의 무작위배정과 시험약 관리 및 배송을 통합 관리하는 메디데이터 밸런스(Medidata Balance RTSM)를 추가 도입해 카나브의 적응증 확대를 비롯한 다양한 임상시험에 활용할 방침이다.

구성 가능한 ‘메디데이터 레이브’ 통합형 솔루션은 데이터 관리와 보고를 간소화하고, 무작위배정 과정을 효율화해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위한 최적의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형진 보령제약 임상연구 총괄 상무는 “보령제약은 글로벌 표준으로 통하고 있는 메디데이터의 임상 솔루션을 추가 도입해 향후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 과정을 통합 관리하고, 글로벌 수준의 임상데이터 품질을 유지하며 임상시험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드윈 응(Edwin Ng) 메디데이터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은 “한국의 주요 제약사들이 신약 개발의 혁신과 통합적인 임상연구 관리를 위해 메디데이터의 솔루션을 선택하는 사례가 급격히 늘고 있다. 신약개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에서 보령제약과 같은 한국의 R&D 기반 혁신 기업들이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메디데이터는 이번 파트너십 확대를 기쁘게 생각하며, 보령제약이 전 세계 환자들을 위한 신약을 개발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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