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사인, IoT 프로토콜 국제 표준 ‘오픈ID 커넥트’ 획득
상태바
케이사인, IoT 프로토콜 국제 표준 ‘오픈ID 커넥트’ 획득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4.03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용자 인증 여부 통해 보안기능 확보 및 다양한 IoT 시스템에 호환성 부여

케이사인(대표 최승락)은 자사 차세대 통합인증관리 솔루션 ‘케이사인액세스(KSignAccess) 4.0’으로 IoT 프로토콜 국제표준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케이사인이 획득한 IoT 프로토콜 국제표준은 오픈ID 커넥트(OpenID Connect)다. 이는 IoT 보안 핵심인 오픈 API 보안의 대표적인 기술인 오쓰(OAuth) 2.0의 확장 기술로, 인터넷에 연결되는 IoT 서비스 환경에서 사용자 또는 기기의 인증 관련 정보를 안전하게 전달하는 프로토콜이다.

회사 측은 오픈ID 커넥트 획득이 프로토콜의 사용자 인증 여부를 통해 보안기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과 다양한 기기들로 구성될 IoT 시스템에 호환성을 부여해 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우선 사용자가 IoT 기기를 통제하기 위해 인터넷으로 플랫폼 서버에 명령을 내리면 서버는 사용자의 프로토콜이 인증 받은 것인지의 여부를 검증해 작업을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인가되지 않은 프로토콜에 실린 명령을 차단하는 보안 기능이 작동된다.

‘케이사인액세스 4.0’은 IoT 국제표준 프로토콜을 베이스로 하는 솔루션으로, 이를 기반으로 구축된 IoT 시스템은 보안의 핵심인 계정관리, 통합인증(SSO), 권한관리(EAM) 등의 기능을 IoT까지 확장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케이사인액세스 4.0’에는 IoT 관련 권한관리 기능에는 편의 기능으로 사용자 지정 권한 이양 기능까지 포함돼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카 발렛 파킹 시 ‘케이사인액세스 4.0’에 포함된 권한이양 및 제한 기능을 통해 차주가 사전에 움직일 수 있는 거리, 시간 등을 설정한 뒤 차를 양도할 수 있게 해주면, 발렛 운전자가 차를 받은 후 바로 파킹을 하지 않고 몰래 차를 사용한 후 차주에게 넘겨주는 일은 불가능해진다.

시장조사기관들의 발표에 의하면 IoT 분야 계정관리(IAM) 시장은 오는 2022년에 200억 달러가 넘어설 것으로 전망될 만큼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에 케이사인은 IoT까지 영역을 확장한 ‘케이사인액세스 4.0’을 통해 IoT 분야를 포함한 국내 계정관리 시장에서 주도권 확보에 더욱 유리한 입지를 갖출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