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헬스케어, 차세대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5’ 국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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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헬스케어, 차세대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5’ 국내 공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4.0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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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IT 기술 접목한 시각장애인용 보조공학 기기…시각장애인 교육·사무 환경 활용에 큰 역할
▲ 유병탁 셀바스헬스케어 대표이사(좌)와 한소네5 국내 1호 사용자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바스헬스케어(구 자원메디칼)가 신제품 출시회를 열고 차세대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5’를 국내에 첫 공개했다. 

한소네5는 셀바스헬스케어의 보조공학 브랜드 힘스(HIMS)의 기술력에 계열사의 최신 IT 기술을 접목한 보조공학 기기로, 시각장애인들이 점자셀을 이용해 파일관리, 문서작업, 인터넷, 이메일 등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 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점자정보단말기 최초로 인프라웨어의 폴라리스 오피스가 기본 탑재돼 있으며, 계열사 셀바스AI의 음성합성 기술을 탑재해 자연스러운 고품질 음성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각장애인들도 다양한 포맷의 문서를 읽고, 편집할 수 있다는 면에서 획기적인 기기로 교육 및 사무 환경에서의 활용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지난 3월 초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미국 최대 보조공학 박람회 CSUN 2017에서 첫 선을 보여 시각장애인들의 편의성을 극대화 한 제품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셀바스헬스케어가 함께한 이번 출시 행사에는 200여 명의 시각장애인들이 참석해 한소네5를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소네5 개발자가 참석해 제품 소개 및 시연을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제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도 했다. 행사 후반부에는 경품 추첨을 통해 한소네5를 증정 했다.

셀바스헬스케어 유병탁 대표는 “앞으로도 시각장애인 보조공학기기 발전을 위해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시각장애인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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