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 광대역 GaAs·GaN 증폭기 전문기업 ‘원트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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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 광대역 GaAs·GaN 증폭기 전문기업 ‘원트리’ 인수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3.3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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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처리 애플리케이션용 고성능 반도체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 ADI(한국대표 양재훈)는 원트리마이크로디바이스(OneTree Microdevices)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ADI는 데이터 컨버터부터 클로킹 및 제어/전력 변환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혼합 시그널 솔루션을 공급하는 선도 기업으로, 업계 최고의 선형성, 출력 및 효율성을 자랑하는 원트리의 GaAs 및 GaN 증폭기 포트폴리오를 인수함으로써 차세대 케이블 액세스 네트워크를 위한 종합적인 시그널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졌다. 이번 인수 계약의 재무 관련 세부 조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렉 헨더슨(Greg Henderson) ADI RF 및 마이크로파 사업부 부사장은 “원트리와의 합병으로 ADI는 케이블 사업자들이 가정 및 기업용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를 확대하려는 과정에서 직면하게 되는 대역폭 및 전력 효율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며 “원트리의 전문성은 GaN 기술 분야에 전략적으로 집중하는 ADI의 방향성과 부합하며, ADI가 보유한 인프라, 방위산업 및 계측 장치 분야용 고성능, RF 및 마이크로파 시그널 체인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한층 확대시켜준다”고 말했다.

현재, 케이블 사업자들은 DOCSIS 3.1 및 리모트 PHY 등 차세대 아키텍처를 통해 케이블 네트워크의 처리 능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크리스 데이(Chris Day) 원트리 공동창업자는 “ADI와 해당 기업에서 제공하는 케이블 액세스용 종합 솔루션 의 일원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ADI와 원트리 모두 고객, 케이블 사업자 및 산업 표준 단체들과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케이블 표준화 논의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하나의 기업이 된 만큼, 앞으로 케이블 사업자들이 가정 및 기업 사용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비용과 데이터 속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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