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늘어나는 데이터…보호 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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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늘어나는 데이터…보호 방안은?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3.3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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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백업 데이 맞아 업체들 데이터 백업 방안 제시…주기적인 백업 및 보호 솔루션 사용 권장
▲ 아크로니스가 월드 백업 데이를 맞아 데이터 보호 관리 현황 설문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34.4%의 이용자가 데이터 손실을 경험했으며, 26.9%의 이용자가 아무런 백업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토리지 및 데이터 보호 솔루션 기업들이 31일 월드 백업 데이를 맞아 데이터 보호 방안을 공개했다.

매년 3월 31일은 데이터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한 월드 백업 데이(World Backup Day)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월드 백업 데이는 글로벌 스토리지 및 데이터 보호 솔루션들이 다수 참여해 백업 및 데이터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백업 개념과 이와 관련된 제품 정보, 뉴스 등을 공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면서 사진이나 동영상을 포함한 콘텐츠가 그 어느 때보다 많이 생성되고 있다. 한 조사에서는 2016년에 사람들이 1조1000억 개의 사진을 찍은 것으로 추정하면서 2017년에는 이 수치가 1조7000억 개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용자들은 데이터 유실에 대한 대비책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크로니스가 개인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설문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34.4%가 데이터 유실을 경험한 적이 있었으며, 26.9% 이상의 응답자는 어떠한 방식의 데이터 백업도 수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스토리지 업체 씨게이트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팁으로 ‘준비하고, 정돈하고, 즐기라’를 제시했다. 우선 데이터 안전을 위해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저장된 데이터뿐만이 아니라 소셜 미디어에 있는 데이터도 정기적으로 백업할 계획을 세우고, 필요 없는 콘텐츠 등은 삭제한 후 백업할 콘텐츠들을 정리한다. 그리고 콘텐츠를 어디에서든 즐길 수 있도록 외장 HDD 등에 저장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데이터 보호 솔루션 전문기업 아크로니스는 데이터 보호 수칙을 제안했다. 중요한 데이터는 언제나 백업을 하며, 백업 솔루션은 강력한 보호조치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운영체제 및 SW는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며, 의심스러운 이메일이나 링크는 열어보지 말고 백신 솔루션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아크로니스는 월드 백업 데이를 맞아 개인용 백업 솔루션 ‘아크로니스 트루 이미지(Acronis True Image)’를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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