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은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클라우드 액셀러레이터(Startup Cloud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오라클은 지난 23일 스타트업 설명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바 있다. 오라클 디지털 애플리케이션 사업부에서 주최한 설명회에는 번역 플랫폼 제공업체 ‘플리토(Flitto)’, 해외송금 핀테크 기업 ‘센트비(SentBe)’, 모바일 보안 전문기업 ‘락인컴퍼니(Lockin Company)’,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SparkLabs)’ 등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있는 기술력 있는 국내외 스타트업 기업 및 액셀러레이터 8곳이 참여했다.
오라클은 스타트업 기업들과 꾸준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 단위로 스타트업 기업들을 활발하게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단위로 통합 관리 하는 오라클 스타트업 클라우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는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원을 대폭적으로 증가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잠재력 있는 국내 IT 기업들은 분야별 온라인 신청을 통해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 인터뷰 및 PPT 심사를 포함하는 선별 프로세스를 거치며, 선정된 기업들은 오라클의 기술 및 비즈니스 전문가들의 집중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프로그램은 오라클 연구 개발 팀에 의해 운영되며, 세계적인 전문가와 6개월간의 멘토링, 최첨단 기술, 공동 작업 공간, 40만 이상의 오라클 고객과의 연계, 파트너 및 투자자 정보, 무료 오라클 클라우드(Oracle Cloud) 이용, 고객 맞춤형 커리큘럼 개발, 향후 오라클 주요 행사 참여 등의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한국오라클은 국내 스타트업 기업을 위해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통한 세일즈 기회, 고객 후원, B2B영업/마케팅/HR부문 교육기회, 글로벌 커뮤니티를 통한 사례 공유 등 글로벌팀과 차별화된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유지연 한국오라클 상무는 “기업 혁신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클라우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비즈니스 개발과 혁신에 특화돼 있으며, 스타트업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스타트업 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지원과 글로벌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혁신의 중심에 있는 스타트업 기업들과 협력한다는 것은 오라클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한국오라클은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과의 상생 및 협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스타트업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