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닉글로리, 日 레인저시스템즈와 WIPS 총판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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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닉글로리, 日 레인저시스템즈와 WIPS 총판 계약 체결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3.3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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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고객 니즈 반영한 신제품으로 시장 확대 나서…일본 시장 안착 기대
▲ 조명제 코닉글로리 대표(왼쪽 세 번째)와 준지 아이하라 레인저시스템즈 대표(왼쪽 네 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총판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닉글로리(대표 조명제)는 일본기업 레인저시스템즈와 무선침입방지시스템(WIPS) ‘에어티엠에스(AIRTMS)’ 독점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일본 진출을 위해 레인저시스템즈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한 데 이은 추가 계약이다.

회사 측은 “레인저시스템즈와 대리점 계약 체결 후 일본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 개발을 완료했다”며, “지난해 10월 일본 수출에 필요한 일본 무선통신 인증(MIC Japan, (구)TELEC)을 취득하며 일본 시장에 진출했고, 이번 독점 계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코닉글로리의 WIPS 제품은 지난해 말부터 일본 수출을 시작했다. 이후 양사는 올해 3월 동경에서 개최된 일본 최대 보안 박람회인 ‘동경 보안 전시회’에 참가해 코닉글로리의 WIPS 제품인 ‘에어티엠에스’를 선보이며 기술에 대해 홍보를 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코닉글로리의 ‘에어티엠에스’는 국내 제1금융권의 본점 및 전 지점 WIPS 구축 사업, 국내 글로벌 기업의 본사 및 전 공장 WIPS 구축 사업 등 국내 대규모 사업을 진행하며 제품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회사는 수년 전부터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언어로 개발된 전용제품을 선보이는 등 필요한 준비를 완료함에 따라 올해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인저시스템즈는 지난 2007년 설립된 일본회사로, LTE 네트워크와 사물인터넷(IoT), 무선공유기(AP)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코닉글로리는 양사가 협력해 레인저시스템즈의 고객군에 WIPS와 AP를 결합할 경우 더욱 큰 사업적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닉글로리 관계자는 “에어티엠에스 제품은 국내 금융권 및 글로벌 기업 등 다양한 사업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이러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레인저시스템즈와의 독점 총판계약을 발판 삼아 양사는 일본시장에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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