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오토메이션 월드 2017’서 산업용 로봇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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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 ‘오토메이션 월드 2017’서 산업용 로봇 전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3.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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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산업용 6축 로봇과 세계 최고 수준 스카라 로봇 출품

한국엡손(대표 시부사와 야스오)은 3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 자동화 및 스마트 팩토리 전시회 ‘오토메이션 월드 2017(Automation World 2017)’에서 주력 산업용 로봇들을 선보였다.

엡손은 손목시계의 조립 공정에 자체 개발한 산업용 로봇을 도입하며 로봇 사업에 발을 들인 기업으로, 시계 제조 공정에서 축적한 고효율·초소형·초정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정밀도의 산업용 로봇들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산업용 로봇에 옵션으로 장착할 수 있는 포스 센서가 정밀 나사 조립, 미세 공차 및 커넥터 삽입 등 공정 작업을 훨씬 능숙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 폴딩형 신형 6축 로봇 ‘N2’(좌)와 스카라 로봇 ‘G6’

엡손은 이번 전시에서 세계 최초의 폴딩형 신형 6축 로봇 ‘N2’를 비롯 정밀제어 디스펜싱을 구현하는 소형 수직 다관절 로봇 ‘C4’ 및 로봇 컨트롤러 1대로 장치 전체를 제어하는 ‘C8XL·포스센서·비전시스템’ 등 다양한 산업용 6축 로봇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업계 최고 사양의 고속·고정밀 스펙을 갖춘 스카라 로봇 ‘G6’도 이번 전시회에 함께 출품한다. 스카라 로봇은 사람의 팔 구조를 본 떠 만든 다관절 로봇으로, 수직 및 수평 운동을 통해 정밀한 부품을 조립하거나 검수하는 데 쓰인다. 엡손은 2015년 글로벌 소형 스카라 로봇 시장에서 약 35.2%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며 업계 1위를 지키고 있다.

한국엡손 담당자는 “휴대폰과 자동차 등의 제조업이 발달한 한국은 로봇 산업에 있어 시험 무대와 같은 역할을 한다”며 “국내 최대 규모의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많은 전문 엔지니어들에게 엡손의 산업용 로봇이 지닌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임으로써, 국내 로봇 시장에서 인지도를 확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엡손의 산업용 로봇은 이번 전시회 국제공장자동화전 부문 ‘모션 컨트롤&로봇(Motion Control&Robots)’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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