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포럼, 2017년도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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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포럼, 2017년도 총회 개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03.3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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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엽 KB국민은행 CISO 신임 부회장·박춘식 서울여자대학교 교수를 감사로 선임

금융보안포럼(회장 허창언)은 30일 2017년도 총회를 개최, 안영엽 KB국민은행 CISO를 신임 부회장으로, 박춘식 서울여자대학교 교수를 감사로 선임하고,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17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 포럼은 금융회사, 학계, 산업계 등 각계 대표와 전문가를 중심으로 금융보안 이슈 공유, 공동 대응방안과 기술 논의를 위해 2010년 설립됐다. 포럼은 올해 금융보안 세미나를 주최하고 금융정보보호 컨퍼런스, 금융정보보호 논문 공모전, 대학생 금융보안캠프 등을 금융보안원과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개회 전 초청강연에서는 인호 고려대학교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소프트웨어 인프라로서의 블록체인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블록체인을 활용한 신산업육성을 위한 국가적 로드맵 수립, 생태계 조성 및 불필요한 규제 개선 등을 추진할 적기라고 강조했다.

허창언 회장은 “해외 금융권에서는 IT기술을 활용하여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편의성을 제고하는 등 새로운 블루오션 개척에 적극적”이라며 “다만 시장 성장의 기회가 커지는 만큼 최근 비트코인 거래소 해킹과 같은 신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공격 또한 진화할 것”이라고 예측한 후 “이러한 4차 산업혁명 관련 보안 우려는 전사적 거버넌스 강화, 조직과 인력의 전문성 강화, 사이버 복원력 확보, 정보공유 및 공동 대응 등 협업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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