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3월 6일부터 3월 19일까지 20~30대 미혼남녀 401명(남 184명, 여 217명)을 대상으로 ‘욜로 라이프(YOLO Life)’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37.4%(150명)는 욜로 라이프를 생각했을 때 떠오르는 이미지로 ‘자유롭게 여행하며 즐기는 라이프’를 선택했다. 다음으로 ‘자기계발(취미생활)투자(24.4%)’, ‘여유로운 소비(17.7%)’, ‘야근없이 퇴근 가능한 근무환경(12.7%)’, ‘이성친구, 가족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는 라이프(7.7%)’ 이미지를 떠올렸다.
이와 더불어 미혼남녀 122명은 현재의 행복을 위해 본인이게 가장 필요한 것으로 ‘경제적인 여유(30.4%)’를 가장 많이 선택해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여가시간(22.7%)’, ‘긍정적인 마음(12.2%)’, ‘목표설정(9.5%)’이 뒤를 이었다.
반면 ‘이성친구’, ‘취미생활’은 각각 3.7%, 3.2%로 해당 질문의 답변 순위에서 한참 밀린 것으로 집계됐다.
결혼정보회사 듀오 김승호 홍보팀장은 “2017년 소비 트렌드로 선정된 욜로라이프는 한번뿐인 인생을 지금 이순간 만끽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며 “이처럼 모든 미혼남녀가 미래가 아닌 현재의 행복을 위해 평범한 일상을 벗어나 자유를 만끽해볼 수 있는 자신만의 삶을 즐겨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욜로(YOLO)는 ‘You Only Live Once’의 줄임말로 ‘하나뿐인 인생’, ‘현재 행복을 가장 중시하는 태도’로 후회 없는 현재의 삶을 살아가자는 의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