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 브로케이드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사업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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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 브로케이드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사업 인수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3.3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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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순수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 기업으로 도약…SW 중심 네트워킹 솔루션 강화

익스트림네트웍스가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을 위한 완전체로 진화하고 있다. 엔터라시스, 지브라 무선 사업, 어바이어 네트워킹 사업 인수에 이어 브로케이드를 인수한 브로드컴과 브로케이드의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사업까지 인수하기로 한 것. 브로드컴의 브로케이드 인수 완료는 오는 7월 말로 예상되는 가운데 익스크림의 브로케이드 인수는 60일 이내에 완료될 전망으로, 익스트림은 브로케이드의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사업을 5500만달러에 현금으로 인수할 예정이다.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네트워킹 기업인 익스트림은 브로케이드의 데이터센터 스위칭, 라우팅 및 분석 사업 인수를 통해 솔루션 포트폴리오와 고객 기반이 한층 확대되면서 세계적으로 세 번째로 큰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 기업, 그리고 세계 최대의 순수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 기업으로 도약하게 됐다.

익스트림은 브로케이드의 데이터센터 기술 및 솔루션 포트폴리오 추가로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익스트림의 가치 제안과 판로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인수에는 최근 출시된 브로케이드의 SLX 기반 솔루션 포트폴리오도 포함될 예정이다.

에드 매여코드(Ed Meyercord) 익스트림 CEO는 “이번 인수는 지브라 무선랜 사업, 어바이어의 네트워킹 사업 인수에 이은 익스트림의 전략적이고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하이엔드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입지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엔터프라이즈 기반의 소프트웨어 중심 네트워킹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략을 강화시킬 것”이라며 “데이터센터, 코어, 캠퍼스 및 에지 네트워킹 솔루션의 한층 새롭고 강화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세계 유일의 순수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킹 기업으로 거듭나는 익스트림을 통해 기존 브로케이드 데이터센터 고객은 고품질의 소프트웨어 중심 보안 네트워킹 솔루션을 제공받게 됐다”고 강조했다.

익스트림은 이번 인수와 더불어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포트폴리오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정부, 공공 등으로 시장 확대는 물론 헬스케어, 교육 등 다양한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보다 강화되는 한편 하이엔드 엔터프라이즈 및 서비스 프로바이더 시장에서의 입지 역시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익스트림은 이미 브로드컴의 패스트패스(FASTPATH) ​​운영체제 소프트웨어를 스위치에 활용하고 있는 만큼 양사의 협력 관계가 한층 강화되는 것은 물론 브로케이드의 데이터센터 사업의 높은 수익성을 감안하면 연간 2억3000만달러 이상의 매출 증대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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