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전문 피플앤스토리, 네오플럭스 등에서 10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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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전문 피플앤스토리, 네오플럭스 등에서 10억 투자 유치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3.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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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소설 전자책 전문 서비스 업체 피플앤스토리(대표 김남철)는 두산그룹 계열투자전문사 네오플럭스와 한빛인베스트먼트로부터 약 1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피플앤스토리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콘텐츠 확보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에 투자할 계획이다. 

피플앤스토리는 무협, 판타지, 로맨스, BL 등 장르소설을 창작, 편집, 유통하는 콘텐츠 전문 벤처 기업이다.  현재 자체 연재 사이트를(터치북) 운영 중이며, 지난해 웹하드 13개사에서 웹소설 사이트를 런칭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피플앤스토리는 “부인 없인 잘 수 없어”와 “하루만 못생기고 싶어” 등 베스트셀러 20여 종을 중국과 일본 콘텐츠 유통사에 서비스 준비 중이며, 웹툰과 웹드라마 판권을 협의 중이다. 국내 방송사에 편성 확정된 드라마를 웹툰과 웹소설로 제작해 동시 유통할 예정이다.  

웹하드 위디스크, 예스파일, 피디팝 등에 서비스 되고 있는 웹소설 ASP 서비스는 현재 300여 명의 작가와 동아, 청어람, 에피루스, 바로북, 라떼북 등 대형 출판사들도 참여하고 있다.  

피플앤스토리는 웹하드 스트리밍 서비스 시스템에 불법 복제 방지 기술과 저작권 필터링 프로그램을 적용해 콘텐츠의 저작권 보호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불법 업로드된 콘텐츠를 원천 차단, 삭제하고 있다. 

피플앤스토리는 올해 30개 이상의 웹하드사 서비스와 100곳의 출판사로 제휴 업체를 확장하고, 서비스 도서도 10만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남철 피플앤스토리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원천저작물 IP 확보와 방송, 영화 등 2차저작물 생산에 투자할 계획이며 웹하드사들과 소설, 만화, 잡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합법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피플앤스토리는 자체 IP를 가지고 있는 “부인없이 잘 수 없어, 하루만 못생기고 싶어, 로미오를 찾아서” 3작품은 중국과 일본에서 웹툰과 웹소설을 서비스 계약을 마무리하고 5월 서비스할 예정으로, 웹드라마도 협의 중에 있는 등 올해 매출 4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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