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아파트 인기 여전…‘등촌 플로레스’ 지역주택조합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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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아파트 인기 여전…‘등촌 플로레스’ 지역주택조합원 모집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3.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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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부터 2차 조합원 모집 시작

미국발 금리인상, 부동산 규제 강화 등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에도 한파가 몰아 닥쳤다. 하지만 여전히 무풍지대로 머물러 있는 곳이 있다. 바로 85㎡ 이하 중소형 평형대 아파트다. 

27일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참고하면 지난해 아파트 매매 거래량 총 56만1268건 중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47%(26만4416건)나 된다.  

이어 전용면적 60~85㎡ 이하 중형 아파트의 매매 거래량 비중도 39%(21만 8895건)에 달했다. 반면 같은 기간 85㎡ 이상 중대형 아파트의 매매 거래량 비중은 14%(7만 8578건)대로 큰 차이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경제 불확실성이 가중되면서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자금 부담이 적고, 희소성이 높은 중소형 아파트를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일반 분양 아파트에 비해 가격이 합리적이어서 내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는 추세다.

강서구 등촌동 365번지 일대에 들어설 ‘등촌 플로레스’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역시 지난 3월 10일 주택홍보관을 오픈하자마자 당일 1차 조합원 모집을 마감하며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오는 4월 1일부터는 2차 조합원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등촌 플로레스’는 지하 1층부터 지상 최고 16층까지 총 15개동 924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49㎡(A~E), 59㎡(A, B), 84㎡ 등 중소형 평형대 위주로 선택의 폭이 넓다. 단지 내에 어린이 놀이터, 휘트니스&GX룸, 주민 휴게시설, 중앙광장 등이 마련돼 쾌적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등촌동 지역 특성상 김포공항, 여의도, 영등포, 홍대 등으로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공항대로와 올림픽대로, 가양대교 등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서울지하철 9호선 등촌역을 이용하면 단시간 내 강남까지 출퇴근도 가능하다. 

400m 내에 등서초, 등촌초, 등촌중, 백석초, 백성중, 영일고 등이 위치해 통학하기 용이하며, 이마트, 홈플러스, NC백화점, 현대백화점 목동점 등도 가깝다. 교육과 쇼핑, 문화인프라까지 두루 갖춰져 있는 셈이다. 이밖에 KBS 88체육관, 마곡배드민턴장, 강서구청 등 체육 및 행정인프라도 잘 구축되어 있다. 

(가칭)등촌동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가 시행하는 ‘등촌 플로레스’ 조합원으로 가입하려면 서울시, 경기도, 인천광역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 또는 전용면적 85㎡ 이하 1채 소유자여야 한다. 주택홍보관 주소는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273-7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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