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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전력·냉각 비용 절감 위한 스토리지 운영 방안
고강혁 퀀텀코리아 부장 “중복 제거로 데이터 효율성 높여야”
2017년 03월 28일 10:01:01 데이터넷 webmaster@datanet.co.kr
   
▲ 고강혁 퀀텀코리아 부장

사물인터넷(IoT), 하이퍼컨버전스(hyperconvergence), 기타 여러 주제들이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지만, 전력이나 냉각(Cooling)이 동일하게 주목을 받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필자는 주요 호스팅 업체의 제품 팀을 관리해왔다. 언젠가, 어떤 나라에서는 서버 자체를 구입하는 것보다 서버 호스팅(공간, 전력, 냉각)에 훨씬 더 많은 비용이 드는 것을 알고 적잖이 충격을 받은 적이 있다. 최근 상황이 바뀌었는지 전 동료들에게 물어봤지만, 그렇지 않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전력은 여전히 제한적이고 가격도 비싸다.

지난 2016년 3월, 시장조사기관인 IHS 마킷은 2020년까지 200억 개가 넘는 칩 내장형 IoT 디바이스가 서로 연결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같은 엄청난 용량의 디지털 정보가 결국 어디로 향할까? 바로 데이터센터다.

그렇다면 ‘와트의 쓰나미(tsunami of watts)’를 초래하게 될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의 대용량 데이터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 효과적인 데이터 저장 및 관리를 위해서는 전력과 냉각 방식이 지금과는 크게 달라져야 한다.

전력·냉각이 중요한 데이터센터

기업이 자체적으로 데이터센터를 구축했든, 기업이 직접 서버를 관리하지 않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가 초고속 인터넷 백본망에 서버를 연결해주고 관리해주는 위탁 관리 사업을 하는 코로케이션(colocation) 업체를 이용하고 있든, 무료라는 것은 없다. 반드시 누군가는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분석, 하이퍼컨버지드 플랫폼, 기타 여러 기술들은 전력 및 냉각 인프라 하드웨어에 큰 영향을 미친다. 펌프, 냉각기, 냉각탑과 같은 대형 산업 장비를 통한 전통적 냉각방식은 전력 소모의 주요 요인이 된다.

데이터센터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는 여러 방법이 있다. 한 가지는 ‘데이터 센터의 천국’이라고 불리는 아이슬란드로 센터를 이전하는 것이다. 북극권(Arctic Circle) 주변 지역은 1년 내내 외기 냉각이 가능하다. 또는 열 복도 격납 시스템(Hot Aisle Containment)이나 밀폐형 쿨링 시스템을 만들어 여러 공간에 디바이스를 분산시킬 수도 있다. 그러나 설비 차원에서 평균 랙 냉각 밀도를 높이려면 비용이 많이 들고 복잡한 기술이 필요하다.

고밀도 하드웨어를 구축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고밀도 하드웨어를 통해 서버나 스토리지 밀도를 높이는 것은 엄밀히 말해 적은 수의 랙으로 더 많은 서버를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 아니다. 최신 하이퍼컨버지드 또는 고밀도 블레이드 랙을 사용하더라도 냉각 및 가용 전력이 많이 들 수 있다. 고밀도를 달성한다고 해도 지나치게 많은 비용이 든다.

중복 제거로 데이터 효율성 높여

많은 전력 소비 없이 밀도를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효율성’이라고 부른다. 퀀텀은 이런 의미의 진정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중복 제거 어플라이언스의 제품 향상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중복 제거의 주된 목적은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하는데 있다. 이는 데이터센터의 효율성에도 적용되는 원칙이다.

퀀텀이 최근 선보인 DXi6900-S 중복제거 어플라이언스는 8TB 자가-암호화 기능 및 저전력 드라이브를 탑재한 제품이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동일한 가용 용량에서 DXi6900-S는 경쟁 제품보다 48% 적은 데이터센터 공간, 33% 적은 발열량(Btu/h), 37% 적은 와트(watts)만 사용한다. 또한, 단일 544TB DXi6900-S 사용 시 ▲미국 기반 데이터 센터에서는 공간, 전력, 냉각 비용이 5년간 42,000달러 절감 가능 ▲프랑스 파리에서는 46,000 유로 절감 가능 ▲호주 시드니에서는 91,000 호주 달러(AUD) 절감 가능 등의 장점을 제공한다. 결과적으로 DXi6900-S는 2배의 효율성을 실현해 동일한 랙에서 2개의 어플라이언스를 운영할 수 있다.

점차 데이터가 커지고 있다는 것, 전력 및 냉각 비용은 현실적인 문제라는 것, 데이터센터를 아이슬란드로 이전한다는 것은 실제로 어렵다는 것, 이 3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현재의 시스템 효율성과 대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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