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일씨엔에쓰, LG G6 판매호조 수혜…경영실적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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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일씨엔에쓰, LG G6 판매호조 수혜…경영실적 개선 기대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3.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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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사 전략폰 후면 3D CG 공급자 선정…1분기 실적반영 전망

글로벌 3D CG(Cover Glass) 전문 제조기업 육일씨엔에쓰(대표 구자옥)는 전년대비 263%의 외형성장과 영업이익률 10%대 달성하겠다는 경영목표를 내걸었다.  

육일씨엔에쓰는 지난 2년간 사업구조개편과 주요 고객사의 판매실적부진 영향으로 역성장과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금년에는 주요 고객사의 판매실적 호조 전망과 고객사 다각화를 통한 매출 확대 및 고부가가치 제품인 3D CG의 매출 비중을 확대하고 베트남 사업장의 생산성 향상과 원가경쟁력을 확보를 통해 이익을 개선 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육일씨엔에쓰는 3월 출시돼 국내외 시장반응이 좋은 L사의 전략폰 후면 3D CG가 연초부터 순조로이 납품되고 있고, 수익에 직결됐던 수율 문제가 정상화돼 1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여기에 글로벌 모바일폰 메이커인 X사 등 중화권 과의 거래규모도 점진적으로 증대되고 있는 점도 실적개선에 고무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육일씨엔에쓰는 2007년 설립된 강화유리 가공 전문기업로, 2008년 국내 최초로 고릴라 글라스를 적용한 모바일용 2D CG 생산, 2013년 세계 최초로 플랙시블 디스플레이에 적용 가능한 모바일용 3D CG 양산에 성공했다.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의 원가경쟁력을 갖춘 베트남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고, 글로벌스마트폰 제조사인 A사의 3D CG 채택결정으로 3D CG 수급이 공급자 우위 시장으로 재편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육일씨엔에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육일씨엔에쓰 관계자는 “현재 양산중인 모델들이 안정적인 수율로 생산, 납품 되고 있고 하반기에도 L사 후속 모델과 글로벌 자동차 기업인 P사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으로 연초 경영계획 달성은 물론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구축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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