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서버 어플라이언스 7개 제품 비교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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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서버 어플라이언스 7개 제품 비교평가
  • INTERNETWEK
  • 승인 2002.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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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터넷위크紙는 웹 서버 어플라이언스의 셋업과 관리의 복잡성, 가격대비 성능 등을 살펴보기 위해 7개 제품을 비교·평가했다.
일반 서버를 셋업해서 웹 서버 소프트웨어를 직접 설치하는 대신 전용 웹 서버 어플라이언스를 사용하는 것도 괜찮은 대안이다. 이 경우 웹 서버 어플라이언스의 셋업과 유지를 담당할 노련한 관리 인력을 따로 두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그리고 빠른 설치가 가능하다는 것 또한 커다란 매력이다.

美 인터넷위크紙는 웹 서버 어플라이언스의 셋업과 관리의 복잡성, 가격대비 성능 등을 살펴보기 위해 7개 제품을 비교·평가했다. <편집자>

1. 평가 기준

고객관계구축과 간단한 이벤트 지원을 위해 부서와 사업부, 그리고 특별 프로젝트 팀들이 저마다의 웹 사이트를 구축하게 되면서 웹 서버들을 신속하게 설치하는 방법이 핵심적인 IT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일반 서버를 셋업해서 웹 서버 소프트웨어를 직접 설치하는 것 대신 전용 웹 서버 어플라이언스를 사용하는 것도 괜찮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이 경우 웹 서버 어플라이언스의 셋업과 유지를 담당할 노련한 관리 인력을 따로 두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그리고 더욱 빠른 설치가 가능하다는 것 또한 커다란 매력이다.

그러나 웹 서버 어플라이언스는 비교적 간단한 웹 애플리케이션용으로만 적합하다. 애플리케이션이 복잡하고 다층구조일 경우 곧바로 웹 서버 어플라이언스의 능력을 넘어서게 된다.

이번에 평가팀은 델의 파워앱.웹(PowerApp.web) 120 윈도 버전과 리눅스 버전, 썬 코발트 디비전의 라큐(RaQ) 4, HP의 sa1120, 컴팩의 태스크스마트(TaskSmart) W2200, IBM의 x시리즈(xSeries) 윈도 버전과 리눅스 버전 등 총 7가지 제품을 테스트했다.

이 중에는 성능을 낮추면서 설치 및 관리의 용이성을 살리는데 역점을 둔 제품들도 있고 또 그 반대의 제품들도 있지만 IBM의 2가지 제품이 편의성과 성능, 저렴한 가격을 두루 갖춰 모든 제품들 중 가장 눈에 띄었다.

평가팀은 이번 랩 테스트 시스템들에 적용할 몇 가지 기준을 마련했다.

■ 어플라이언스 설치 시간이 20분을 넘지 않을 것
■ 요구되는 카탈로그나 커머스, 정적인 정보 웹 페이지들이 설치하기 쉬울 것
■ 서버의 원격 관리가 가능할 것
■ 최고의 보안능력을 갖출 것

이러한 기준은 다음의 3개 사용자군이 웹 서버 어플라이언스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는 전제에 기반을 둔 것이었다.

■ 자신들의 웹 사이트를 호스트할 수는 있지만 여전히 전문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느끼는 중견기업 및 대기업들
■ 기술 전문성은 약하지만 상거래나 고객정보 취급용으로 내부 웹 서버를 필요로 하는 소기업들
■ 호스팅 업무용으로 어플라이언스를 이용하는 ISP들

가격과 상대적 성능에 초점

평가팀은 가격/성능 그래프를 따로 만들지 않았다. 이런 그래프들이 특별히 의미 있는 차별화를 보여주지 못한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버들의 가격과 상대적인 성능에는 관심을 기울였다. 기업들로서는 비용절감을 위해 랙 유닛 당 충분한 성능을 얻고자 할 것이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의 가격과 성능이면 좋을까? 그 답은 각 기업의 구체적인 요구에 따라 다르다. 가령, 사용이 아주 간단한 어플라이언스를 필요로 하는 기업은 비교적 보통의 성능을 제공하는 HP 또는 썬 제품을 흔쾌히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조금 더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을 처리할 수 있는 기업이라면 최고 성능의 IBM 제품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어플라이언스형 서버를 평가할 때 또 한 가지 중요한 문제는 셋업과 관리의 복잡성이다. 썬과 HP 어플라이언스들은 프론트 패널에 일련의 IP 주소를 입력하고, 이름을 선택한 다음, 웹 페이지를 추가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수고를 할 필요가 없다. 이 모든 작업이 전원을 켜고 이더넷 케이블을 연결한 뒤 약 10분 만에 이루어질 수 있다.

IBM 제품은 그보다 약간 복잡했는데, 그 이유는 IBM의 관리 애플리케이션이 조직의 모든 서버들을 위한 정보를 한 번에 입력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었다. IBM 서버 어플라이언스를 한 개 이상 보유한다면 IBM 제품이 최고 솔루션이다.

하지만 구성 툴들과 도큐멘테이션이 항상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었고, 때로는 혼란을 부채질하기도 했기 때문에 아주 힘든 상황에 빠질 수도 있다. 메뉴얼이 중요하기는 해도 20분 만에 제품을 가동 시키는데 메뉴얼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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