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대표 이진용)는 SAS코리아(대표 조성식), SAP코리아(대표 형원준)와 함께 통합 빅데이터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3사의 대표가 모두 참석해 사업 패키지 구상 및 어플라이언스 형태의 통합 빅데이터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데 합의점을 모았다.
통합 빅데이터 구축에 대한 수요가 점점 증가함에 따라 3사는 분석 및 시각화 툴, 인메모리 기반의 DBMS, 하둡 기반의 빅데이터 플랫폼과 분석 및 사업 수행을 통합한 어플라이언스 형태의 사업 패키지를 구성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AS코리아와 SAP코리아가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코오롱베니트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하드웨어 인프라 공급, 고객사 제안과 수행을 전담할 예정이다. SAS의 분석 및 시각화 툴과 빅데이터 인프라는 SAP의 HANA(인메모리 DB), 그리고 코오롱의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코오롱베니트는 2014년 SAP 플랫폼 솔루션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총판 체결 이후에 SAP의 비즈니스 솔루션을 보다 폭넓고 체계적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16년 SAS코리아 및 호튼웍스와 리셀러 계약 체결을 통해 금융, 제조, 유통 등 전 산업에 걸쳐 보다 안정적이고 고객 요구에 맞춤화된 분석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코오롱베니트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3사가 통합 빅데이터 구축 사업의 성공사례를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분석 플랫폼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방법론 및 단계별 인력 내재화 방안까지 적극 지원 및 협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