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우수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선정을 위한 2017년 노미네이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IDC는 2015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주요 도시의 진화 및 생존을 위한 발전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스마트 시티 개발지수(Smart City Development Index)를 론칭했으며, 해당 연구의 일환으로 아태지역 내 대표적인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를 선별해 ‘스마트 시티 아시아 퍼시픽 어워드’(Smart City Asia Pacific Awards, SCAPA)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 시티 어워드는 IDC의 스마트 시티 개발지수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스마트 시티를 14 개 항목으로 세분화하고, 각 부문에서 우수 프로젝트를 수행한 정부 및 공공기관, 민간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IDC의 프레임 워크는 6단계의 프로세스로 구성돼 있으며 공개 투표 및 IDC 연구원 그룹과 자문위원회 평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수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IDC의 스마트시티 기능별 14개 항목에는 ‘운송’, ‘공익사업’, ‘스마트 빌딩’, ‘스마트 그리드’, ‘스마트 워터’, ‘행정’, ‘경제 개발’, ‘토지 활용 및 환경 관리’, ‘인허가와 라이선싱, 검사 및 도시 계획 지역 설정(Zoning)’, ‘공공 안전’, ‘교육’, ‘여행·예술·도서관·문화·공공용지’, ‘커넥티드 헬스’, ‘사회 복지’ 등이 포함된다.
제럴드 왕(Gerald Wang) IDC 아태지역 책임연구원은 “스마트 시티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는 스마트 시티를 14개의 전략적 영역으로 세분화해 매년 최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벤치마킹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IDC의 스마트 시티 프레임 워크는 아태지역 도시 리더들이 스마트 시티 전략을 이해하고 혁신적인 e서비스를 창안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