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시스, 카이스트에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SW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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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시스, 카이스트에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SW 기증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3.2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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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수업 및 연구용으로 활용 가능…학생 과목 이해 도와
▲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왼쪽)과 조용원 앤시스코리아 대표가 기증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앤시스코리아(대표 조용원)는 카이스트(KAIST, 총장 신성철)에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교육 및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앤시스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SW)를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앤시스코리아가 카이스트에 기증한 SW는 10,000명이 교육용으로 1,000명이 연구용으로 3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는 시가 40억 원 상당으로 카이스트 구성원의 연구 활성화를 위해 앤시스코리아가 무상으로 지원했다.

기증된 SW는 기계공학, 전기 및 전자공학, 항공우주공학, 건설 및 환경공학, 원자력공학, 신소재공학, 조천식 녹색교통대학원, 생명화학공학, 바이오뇌공학과의 연구실에서 학생들의 연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연구 목적 외에도 카이스트 내 관련 학과의 수업에서 기증받은 SW를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의 과목에 대한 이해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앤시스는 구조, 유체, 전자기 해석에 특화된 SW를 선보이고 있으며, 폭넓은 영역에 걸쳐 종합적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솔루션을 다수의 글로벌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앤시스 SW는 전자 산업계의 전자기 및 열 현상 해석과 기계 산업계의 외력에 의한 물체 변형 해석 등 반도체부터 규모가 큰 선박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의 제품 개발 시 활용된다.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은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은 과학과 공학 분야에서 점점 더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학부생 및 교내 연구원들이 앤시스 SW를 통해 물리학의 원리를 배우고 엔지니어링 개념을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원 앤시스코리아 대표는 “카이스트 학생들의 수업과 실험 및 실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앤시스의 다중물리학 캠퍼스 솔루션을 통해 미래 인재들이 최고의 엔지니어링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앤시스의 다중물리학 캠퍼스 솔루션은 대학교 및 대학원 등의 학계 조직을 대상으로 하는 앤시스의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수천 명의 학생 및 연구원이 해당 솔루션을 활용해 큰 성과를 거뒀다. 앤시스는 전 세계의 대학교 및 연구소가 앤시스의 고품질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통해 최고의 엔지니어링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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