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흥월수평생교육원 관계자, 서울호서전문학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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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흥월수평생교육원 관계자, 서울호서전문학교 방문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7.03.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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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호서전문학교(학장 이운희)는 중국 소흥월수평생교육원(绍兴越秀国际终身教育学院) 요란지 원장(姚兰芝 院长)과 소흥월수외국어학교(绍兴越秀外国语学校) 루화수 교장(娄华水 校长) 일행이 교내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중국국제청년교류중심(中国国际青年交流中心) 접극 상무부 부장(接克 部长)의 소개로 한국의 직업교육기관을 체험하기 위해 서울호서전문학교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란지 원장은 “중국 소흥월수평생교육원과 소흥월수외국어학교 학생들이 졸업 후 또는 학기 중 단기 연수를 할 수 있는 한국의 교육기관을 탐색하고자 하는 것이 이번 한국 방문의 목적”이라고 전했다.

소흥월수평생교육원은 중국 문학의 아버지 루쉰의 고향, 절강성 소흥에 위치한 교육기관으로 1981년에 설립되어 2008년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본과 과정 고등교육기관으로 승격되었다. 계산(稽山, 찌샨)과 경호(镜湖, 찡후) 두 곳에 캠퍼스가 있으며 전용면적은 870.000㎡, 건물 면적은 420.000㎡에 달한다. 또한 학교 규모는 학생 수 16,000여명, 교직원 수 1000여명이며, 이 중 교수가 900명 이상이다. 

이 중 한국어를 전공하는 학생 수는 1000여명 정도로 졸업 후 한국 기업에 취업을 원하거나, 한국에서 유학을 목적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며, 한류의 영향으로 그 수는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이들 교육기관들은 한국에서 기술 교육을 배워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기연수 또는 유학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방문단은 서울호서전문학교와 교육교류에 대한 미팅 이후, 교내에 위치한 항공객실훈련센터, ICT 융합기술센터, 글로벌컬리너리훈련센터 등 시설 견학을 진행했다. 특히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을 체험 할 수 있는 ICT 융합기술센터를 견학하면서, 서울호서전문학교가 공식 발표한 바 있는 높은 취업률을 지원하고 있는 학교 시설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하고, 중국 학생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만들어 줄 것도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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