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형 재해 복구, 데이터 무결성 보장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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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형 재해 복구, 데이터 무결성 보장돼야”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3.2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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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니스, 관리 자동화 등 DRaaS 도입 고려 사항 공개

중소기업들이 서비스로서의 재해 복구(Disaster Recovery as a Service, 이하 DRaaS)를 선택할 시 데이터 무결성이 보장되는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3일 아크로니스코리아(지사장 서호익)는 SMB에서 DRaaS 도입 시 고려해야 할 주요 사항들을 공개했다.

최근 서비스로서의 재해복구(DRaaS)가 DR과 데이터 보호, 백업을 통합한 형태의 솔루션을 찾는 SMB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아크로니스는 DRaaS 선택 시 ▲데이터 무결성 보장 ▲애플리케이션 탄력성 ▲멀티 클라우드 오케스트레이션(통합) 관리 ▲IT 인프라 시스템 변화에 맞춘 관리 자동화 등을 고려할 것을 권장했다.

우선 DR에서의 가장 큰 이슈는 데이터 무결성에 대한 보장이다. 기업에서는 데이터에 어떠한 오류도 발생하지 않고 정확성을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확신을 원한다. 이러한 요구 사항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DR 제공업체들은 사이버 공격에 대비할 수 있는 자동화된 데이터 치유(healing) 기능 등의 적극적인 보호 및 보장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DRaaS 솔루션들이 가장 주안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인프라 복구이다. 그러나 인프라 복구 RTO가 짧더라도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할 수 있는 상태로 복구하는데 수 시간이 걸린다면 활용하기 어렵다.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DR 서비스에 애플리케이션 탄력성에 대한 기능을 포함시킴으로써 비즈니스 기능을 빠르게 복구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에 더해 최근 로컬 환경과 클라우드 데이터 스토리지 및 컴퓨팅 자원을 혼합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을 구축하는 SMB 사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기업들의 경우 DR 솔루션이 특정 서버에서 데이터를 가져와 로컬의 다른 서버 혹은 클라우드에 이동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 현재는 로컬 데이터센터에 데이터를 보관하고 있다면 앞으로는 더 많은 클라우드로의 이동이 전망된다.

마지막으로 IT 인프라 시스템 변화에 맞춘 관리 자동화다. 최근 DR 업체들의 트렌드는 네트워크 인지형 변화 관리 솔루션을 활용해 이 작업을 자동화시키는 추세이다. 머신 러닝 및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이 신기술을 통해 미래의 DR 솔루션들은 인프라스트럭처에 발생하는 변화들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이를 DR 환경에 적용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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