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코리아, 플래그십 카메라 ‘루믹스 DC-GH5’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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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코리아, 플래그십 카메라 ‘루믹스 DC-GH5’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3.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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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는 파나소닉 루믹스 GH 시리즈의 최신작 카메라 ‘루믹스 DC-GH5’ 신상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루믹스 GH5’는 영화 및 방송 촬영을 주로 하는 전문 영상 제작자와 고품질의 사진과 동영상을 추구하는 하이브리드 유저에게 적합한 방송 장비급 미러리스 카메라다.

루믹스 GH5의 가장 큰 특징은 미러리스 세계 최초 화각 크롭 없이 센서 전체를 사용하는 4K 60P (3840X2160, 60p) 동영상 촬영과 4:2:2 10-bit 내장녹화를 지원해 초고화질 해상도의 콘텐츠를 렌즈 교환식 미러리스 카메라로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초당 30 프레임의 6K PHOTO 기능을 지원해 1800만 화소의 6K(5184X3456) 고해상도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4K PHOTO는 이전 모델 대비 2배 더 빠른 초당 60프레임으로 향상했고, 6K/4K PHOTO 일괄저장 기능은 재생 모드에서 원하는 장면을 선택해 저장하거나 최대 약 5초간 동영상 전체 프레임을 통째로 저장할 수 있다.

루믹스 GH5는 풀HD 화질보다 약 4배 더 많은 픽셀과 2배 더 많은 프레임으로 완성된 4K(4096X 2160, 60p) 또는 C4K(4096X2160, 24p) 두 가지 해상도를 지원한다. 동영상 촬영은 MOV, AVCHD, MP4의 파일 포맷을 지원하며, IPB와 All-Intra 압축 코덱으로 4K 60fps(8bit 4:2:0)는 최대 150Mbps의 높은 비트레이트로 기록할 수 있다.

또한 2017년 상반기 펌웨어 업그레이드 적용 시1080 60fps 4:2:2 10bit 모드가 적용되며, 하반기에는 DCI 4K 24fps 및 4K 30fps(4:2:2 10bit)는 400Mbps, 1080 60fps는 200Mbps가 추가된다. 새로운 펌웨어에서는 아나모픽 4K 동영상 및 4K HDR 사진 USB 테더링도 지원한다.

4K 동영상 촬영 시 안정적인 화면 이동과 확대를 적용할 수 있는 4K 라이브 크롭핑 모드와 완성도 높은 영상 촬영을 위한 다양한 미세 설정을 지원하는 ‘크리에이티브 동영상 촬영모드’도 내장돼 있어 동영상 촬영에 편의를 더했다.

영상의 완성도를 더하는 ‘크리에이티브 동영상 촬영모드’는 아름다운 영상미를 담을 수 있는 하이라이트 새도우, 가변 프레임 레이트, 아나모픽, 루프 촬영, 싱크로 스캔, 마스터 페데스탈 레벨, SS/게인 조작, 파형 모니터/벡터 범위, 초점 이동, 타임 코드 등을 활용해 세밀하고 수준 높은 영상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저속/고속 효과로 동영상 녹화를 할 수 있는 가변 프레임 레이트 등의 다양한 다양한 동영상 촬영모드가 내장돼 있다.

기존 루믹스 GH4보다 하드웨어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루믹스 GH5’는 로우 패스 필터를 제거한 총 2,177만 화소(유효 화소 2,030만 화소)의 디지털 라이브 MOS 센서와 새로운 비너스 엔진을 탑재했다. 이전 대비 1.3배 향상된 신형 비너스 엔진 장착으로 1/8,000초의 빠른 셔터 스피드와 6K PHOTO 시 약 30매, 4K PHOTO 시 약 60매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OLED LVF(Live View Finder)는 최대 368만 화소로 시야율 100%이며 35mm 카메라 환산 시 본 크기의 0.76배까지 확대가 가능하다. 후면 모니터는 8.0cm의 크기의 터치 기능이 탑재된 약 162만 화소 LCD를 채용하고 있으며, 상하 180도, 좌우 270도까지 회전이 가능한 프리 앵글 타입으로 설계돼 높은 시인성을 가진다. 

GH5는 ISO 감도 면에서도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 기본 감도는 ISO 200-25600으로 확장 시 100-25600까지 가능해 지원범위가 넓어졌다. 또한 MNR(Multi Noise Reduction) 기능이 기존 GH4 모델보다 4배 향상돼 이미지 밝기에 따라 최적의 노이즈 감소를 적용하여 강력한 고감도 저노이즈 기능을 통해 선명하고 깨끗한 화면을 구현한다.

‘루믹스 GH5’는 파나소닉이 개발한 본체와 렌즈의 손떨림 보정 기능인 ‘5축 듀얼 I.S. 2(Dual I.S. 2)’를 탑재해 호환 렌즈를 탑재할 경우 한 손으로 촬영해도 흔들림이 강력하게 제어돼 보다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본체 손떨림 보정 ‘I.S’ 기능과 렌즈 자체 손떨림 보정 ‘O.I.S. 5축 듀얼 I.S 2’로 모든 초점 거리에서 흔들림 없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어 사진은 물론 동영상 촬영에도 효과적이다.

공간인식 기술인 DFD(Depth From Defocus)를 적용한 AF 기능 또한 한층 발전했다. 이 기술은 피사체와의 공간 거리를 빠르게 인식해 광범위한 AF 영역에서도 초고속 AF를 실현하는 기술로, DFD모드 설정 시 0.05초의 AF속도로 촬영할 수 있다.

화면 전체를 커버하는 225포인트 AF 시스템은 화면 구석진 곳까지 초점을 선택할 수 있어 완성도 높은 AF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람의 얼굴과 눈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얼굴/눈동자 검출 AF과 최대 -4EV의 저조도 환경에서도 정교한 AF 성능을 보이는 로우 라이트 AF 등 사용자 개개인의 촬영 환경에 맞게 설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스마트 기기에 간편하게 무선 연결할 수 있는 블루투스 4.2와 와이파이 기능을 지원하는 점도 눈에 띈다. 이 기능을 통해 스마트 폰과 GH5를 무선 연결해 스냅 동영상, 점프 스냅 모드 등 다양한 촬영 설정을 스마트폰으로 원격 조작할 수 있으며,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파나소닉 루믹스 이미지 앱과 연결하면 패스워드 입력없이 간단하게 사진을 웹에 바로 업로드 하는 것이 가능하다. 

마그네슘 합금으로 이뤄진 카메라 바디와 방수, 방진 설계로 악천후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다. 모든 다이얼과 버튼은 실링(sealing) 처리 마감으로 비, 눈 등의 내부 침투를 차단하여 영하 10도의 환경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방한기능을 탑재하였다.

저장 매체는 SD, SDHC, SDXC(UHS-I/UHS-II) 메모리 카드를 지원하고 듀얼 SD 메모리 카드 슬롯을 탑재하여 지연/백업/할당 녹화 등 용도에 따른 선택 저장이 가능하다. 강력한 리튬 이온 배터리는 1회 충전 시 약 400매 가량의 연속 촬영이 가능하도록 한다.

원활한 4K 영상 촬영을 위해 오디오 인터페이스 유닛인 ‘DMW-XLR1’도 별매품으로 3월 말 출시 예정이다. HDMI 단자를 통해 4:2:2 10-bit 출력 가능한 루믹스 GH5는 ‘DMW-XLR1’과 호환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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