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플랜그룹, 플랜넷코리아 설립…홍준화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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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플랜그룹, 플랜넷코리아 설립…홍준화 대표 선임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3.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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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에이전시 출범으로 서비스플랜그룹 국내 디지털 통합 캠페인 역량 강화
▲ 플랜넷코리아 홍준화 대표

독일계 독립 광고대행사인 서비스플랜그룹이 자사의 디지털 사업 부문인 플랜넷의 한국법인(Plan.Net Korea)을 설립하고, 초대 대표로 홍준화 차이커뮤니케이션 통합캠페인(IC) 본부 상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플랜넷은 서비스플랜그룹의 디지털 부문 에이전시로, 유럽 최대 규모이자 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 가장 많은 수상 실적을 보유한 디지털 에이전시다. 특히 올해 독일 디지털 산업 협회(BVDW)가 발표한 크리에이티브 순위에서 1위 에이전시로 선정돼, 최고의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라는 영예를 3년 연속으로 유지했다.

현재 플랜넷은 전세계적으로 BMW, BSH 홈어플라이언스, 루프트한자, 이케아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에게 디지털과 관련한 전략적 컨설팅, 타깃팅, 콘텐츠 마케팅을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플랜넷코리아 출범은 서비스플랜코리아를 통해 이미 국내에서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 서비스플랜그룹의 대대적인 디지털 역량 강화를 의미한다. 해외에서는 플랜넷이 통합 캠페인부터 웹사이트, e-CRM, 소셜마케팅, 검색 광고 및 모바일 광고와 앱 개발까지 디지털, 인터랙티브, 통합 커뮤니케이션의 모든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한국에서도 이러한 서비스들을 적극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마커스 노더(Markus Noder) 서비스플랜 인터내셔널 매니징 파트너는 “플랜넷코리아 출범으로 한국 고객들에게 서비스플랜그룹의 강력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홍준화 대표는 플랜넷코리아의 성장과 발전은 물론 서비스플랜코리아와의 시너지를 강화해 궁극적으로 한국에서 서비스플랜그룹이 역량을 키워나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임 홍준화 대표는 정통 광고대행사 기획 출신으로 최근에는 디지털 광고 영역까지 확장한 보기 드문 통합형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1995년 금강기획에 입사한 이후 20여년 간 화이트, 그레이프 커뮤니케이션즈, TBWA 등에서 다양한 광고 기획과 캠페인을 주도해 왔다. 플랜넷코리아 합류 직전에는 국내 디지털 선두그룹인 차이커뮤니케이션의 통합캠페인 본부를 맡았었다.

홍준화 대표는 “최근 광고업계에서는 디지털 통합 캠페인 역량이 중요하게 요구되면서 이를 이끌 온오프 통합형, 즉 하이브리드형 인재와 에이전시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아졌다”며 “유럽 최대 규모이자 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 가장 많은 수상 실적을 보유한 플랜넷의 한국법인은 바로 그러한 역량을 갖춘 인재들로 구성됐다. 이들과 함께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디지털 통합 마케팅 솔루션을 제시하는 특화된 에이전시로 플랜넷코리아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서비스플랜그룹은 ‘하우스 오브 커뮤니케이션(House of Communication)’이라는 비즈니스 컨셉을 한국에서 강화할 계획이다. 하우스 오브 커뮤니케이션은 서비스플랜그룹 내 전통적 광고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서비스플랜과 디지털 부문 에이전시인 플랜넷, 미디어 에이전시인 미디어플러스, 그리고 리서치 에이전시인 파싯(Facit)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델이다.

이에 플랜넷코리아는 서비스플랜코리아와 함께 브랜드 전략에서부터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스페셜리스트, 웹 디자이너, CRM 전문가, PR 전문가, 세일즈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서비스플랜그룹 안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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