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L은 화웨이에 SDL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20일 밝혔다.
SDL 측에 의하면 화웨이의 기업 담당 부서인 엔터프라이즈 BG(이하 EBG)는 정부 및 공공 부문, 금융, 에너지, 운송 및 제조 등의 기업 및 산업 고객에게 ICT 제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SDL 마케팅 솔루션을 도입했다.
화웨이는 현지에 적합한 디지털 콘텐츠와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글로벌 경영 및 관리에 현지의 미묘한 어감 차이에 대한 이해를 접목한 디지털 마케팅 경험을 만들어낼 필요가 있었다.
화웨이 EBG 영업 및 마케팅 선임 담당자는 “SDL은 뛰어난 로컬 리소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콘텐츠 관리 및 로컬라이제이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화웨이가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14개국에 콘텐츠를 최적화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SDL은 화웨이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SDL 덕분에 우리는 영업 및 마케팅 최전선에 있는 관리자들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으며 이러한 솔루션으로 인해 모든 시장에서 트래픽 및 전환율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2015년 이후 SDL은 화웨위 EBG가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14개국에 경력이 많은 다국어 마케팅 전문가를 배치, ▲사이트 콘텐츠의 글로벌 게시 동기화 ▲트래픽 및 전환율의 통합 관리 ▲마케팅 콘텐츠의 현지 최적화 등 세 가지 주요 영역을 지원하고 있다.
화웨이 측은 SDL의 마케팅 솔루션을 도입한 지 1년 내 화웨이 EBG 글로벌 사이트의 방문자 수, 머무는 시간 및 전환율이 10퍼센트 이상 증가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최대 20퍼센트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아돌포 에르난데즈(Adolfo Hernandez) SDL CEO는 “화웨이는 중국에 본사를 두고 세계로 급속히 뻗어나가고 있는 기업의 좋은 예”라며 “그러한 성공을 위해서는 각각의 시장에 적합한 마케팅 콘텐츠를 전달하고 관리하는 복잡한 과제를 해결해야 했다. 각국의 문화적 차이와 미묘한 어감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지만 우리 팀은 집요하게 노력한 끝에 결국은 화웨이가 이를 달성할 수 있게끔 도와줬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