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극동대, 사이버보안 교육 아카데미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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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극동대, 사이버보안 교육 아카데미 MOU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03.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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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대 ‘포티넷 네트워크 보안 아카데미’ 개설…사이버 보안 전문가 양성 지원

포티넷코리아(대표 조현제)는 극동대학교(총장 한상호) 산업보안학과와 ‘사이버보안 교육 아카데미’ 관련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극동대학교는 ‘보안장비 이론 및 실습’ 과정에 사이버보안 교육 프로그램 ‘포티넷 네트워크 보안 아카데미(FNSA)’를 도입해 보안인력 양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FNSA는 새로운 지능형 위협을 관리할 수 있는 숙련된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훈련시키기 위해 포티넷이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극동대학교를 비롯해 홍콩 폴리테크닉 대학교, 호주 TAFE SA 대학 등에서 도입했다.

조현제 포티넷코리아 대표는 “사물인터넷(IoT)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네트워크 보안 시장이 확대되고 시장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포티넷은 극동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미래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를 교육시키고, 그들이 새로운 시대의 사이버 위협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고자 이번 협력을 체결하게 됐다”며 “최근 포티넷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금융보안원(FSI) 등 국내 전문기관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사이버 보안 인재 육성을 위해 여러 교육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사이버보안 채용 수요는 약 100만명이며, 2019년까지 60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티넷은 점점 더 정교해지는 사이버 공격을 방어, 관리하는 사이버 보안 전문가를 훈련시키기 위해 전세계 조직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FNSA는 이론 강의와 실습을 기반으로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포티넷의 네트워크 보안 전문가(NSE) 훈련 및 인증 기회를 교육생들에게 제공한다. 참여 학생들은 네트워크 보안 분야에서 경력에 도움이 되는 추가 지식을 쌓을 수 있다.

박원형 극동대학교 산업보안학과 교수는 “포티넷은 세계적인 사이버보안 솔루션 제공업체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우리는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차세대 보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특화된 보안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되었다. 향후 학문적인 연구를 넘어 국내 산업계에 직접적으로 기여하여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극동대 산업보안학과는 2013년 사이버보안학과를 시작으로 실무형 보안전문가 양성에 매진하고 있는 학과로, 악성코드 분석과 디지털 포렌식 분야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관련 커리큘럼을 마련해 두고 있다. 산업보안학과는 보안, 보안관제 수업 등 이론뿐만 아니라, 보안장비 이론 및 실습 과정을 통해 실무역량을 겸비한 인재를 배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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