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및 IoT 기기 제어 가능…향후 다양한 앱 실행 지원 예정
두씽은 버튼을 누르는 간편한 동작으로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뿐만 아니라 폰에 설치된 각종 서비스 앱의 실행 및 사물인터넷(IoT) 기기 제어까지 가능한 만능 스마트 버튼 ‘누름(nurum)’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누름’은 마카롱을 연상시키는 작고 얇은 원형모양으로 목걸이에 걸 수 있는 고리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가방과 다른 제품에 끼울 수 있는 후면 클립 커버도 제공해 다양한 형태로 휴대할 수 있다.
IoT 중계 장치로 특허를 획득한 ‘누름’은 스마트폰 카메라의 리모콘 기능과 함께 음성 녹음, 응급문자 전송, 호신용 사이렌, 전화걸기, 볼륨조정, 음성서비스(시리, 구글 보이스) 실행, 내 폰 찾기, 스톱워치 작동 등의 기본기능 제어가 가능하다.
두씽 측은 향후 다양한 앱 서비스들과의 제휴를 통해 택시 호출, 호텔 예약, 상품 주문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버튼 클릭만으로 간단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두씽은 펫케어와의 제휴를 통해 반려견의 분실방지 및 사료주문이 가능한 ‘누름 포 펫(nurum for pet)’을 준비 중에 있으며, 일본 스마티이 재팬으로부터 선주문을 수주해 지난 1월 선적을 완료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으로도 활발한 해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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