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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마케팅 시대에 주목받는 콘텐츠관리시스템
애플리케이션과 연계 강화로 부가가치 높여 … 고객 경험 분석으로 서비스 품질 강화
2017년 03월 20일 14:00:44 데이터넷 webmaster@datanet.co.kr
   

▲ 오재철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 i@i-on.net

연재 순서

1. 콘텐츠관리시스템(CMS)이란 무엇인가?(이번호)
2. 커머스 옴니 채널 구성을 위한 콘텐츠관리시스템
3. 콘텐츠관리시스템 통한 디지털마케팅 활용
4. 뉴미디어 융합서비스 위한 콘텐츠관리시스템
5. 디지털 퍼스트 위한 콘텐츠관리시스템

디지털 마케팅 시대에 접어들면서 콘텐츠관리시스템이 한층 주목받고 있다. 단순히 콘텐츠 관리 수준을 넘어서 고객 서비스 품질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수단으로까지 고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고객들의 콘텐츠 소비 형태를 분석하고 이를 적절히 분석한다면 고객 만족도를 높임과 동시에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편집자>

현재 우리는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를 자체적으로 생성하고, 다양한 경로로 수집하며, 이를 관리 및 소비하는 ICT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방대한 규모의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각각의 콘텐츠 소비 형태에 따라 적절한 서비스 제공하는 콘텐츠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콘텐츠관리시스템(Content Management System, CMS)이 가장 부각되고 있는 분야로는 미디어, OVP(Online Video Platform), 커머스, 디지털마케팅 등 영역에서 기술혁신과 조직변화를 이끌고 있는 상황이다. ‘콘텐츠관리시스템이란 무엇인가?’를 시작으로 5회에 걸쳐 콘텐츠관리시스템의 변화와 혁신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CMS 정의
CMS란 무엇인가?콘텐츠를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여기서 콘텐츠는 포괄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콘텐츠의 사전적인 의미로는 ‘인터넷이나 컴퓨터 통신 등을 통해 제공되는 각종 정보나 그 내용물’이라고 표현하지만, ICT 관점에서 콘텐츠는 정보를 담고 있는 글, 문서, 영상, 이미지, 사운드와 같은 파일들을 의미한다.

CMS는 이러한 콘텐츠를 잘 정리해두고 각 요소들을 조합해 콘텐츠를 저작 및 가공할 수 있도록 하며, 최종 저작물을 웹이나 다양한 디바이스로의 서비스 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WCMS(Web Content Management System)나 EDMS(Electronic Document Management System)를 기반으로 CMS가 성장해 왔기에 CMS를 WCMS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콘텐츠의 최종 결과물인 웹사이트 페이지를 만들어 내고, 기업 내에서 관리하는 ‘doc’, ‘pdf’, ‘ppt’, ‘hwp’, ‘jsp’, ‘asp’ 등 다양한 문서포맷이나 사운드, 동영상, 이미지 요소의 관리 영역도 기업 내에서 생산 및 관리, 사용이 이뤄진다. 이 경우 더 큰 의미를 가진 ECM(Enterprise Content Management)으로 분류한다.

특히 ECM은 그 용도와 범위에 따라 다양한 솔루션으로 구분하며 WCMS도 ECM의 범주 안에 들어있다고 할 수 있다. 관리대상 및 서비스에 따라 콘텐츠관리시스템을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 CMS 프로세스

■ WCMS
WCMS는 CMS와 가장 가까운 의미를 가지고 있는 솔루션 이다. 웹 콘텐츠는 대부분 앞서 언급한 문서, 이미지, 동영상, 사운드 등을 모두 관리영역으로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가장 보편적으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웹사이트 운영에 필요한 콘텐츠를 관리하고, 그 콘텐츠를 필요한 채널로 공급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현재 해외 벤더로는 어도비(Adobe) AEM과 오라클 스텔렌트(Oracle Stellent), 국내 벤더로는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ICS, 오픈소스로는 워드프레스, 드루팔(Drupal), 줌라(Joomla) 등이 대표적이다.

■ EDMS
EDMS는 기업 내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문서를 특정한 접근 권한으로 통제하고, 생산한 문서를 재활용하거나 일정 기간이 지나 폐기할 문서 등의 효율적인 관리를 목적으로 한 시스템이다. 초창기 EDMS는 웹사이트와는 무관하게 업무지식관리나 이미지문서관리, 도서관리, 기록물관리 등 저장 및 보관이 중점이었지만 현재에는 WCMS와 연계해 콘텐츠를 활용하고 공유하도록 하는 서비스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다.

■ DAM
DAM(Digital Asset Management)은 미디어 콘텐츠(동영상, 소리, 이미지, 문서 등)를 디지털화해 내부 사용자에게 권한을 통해 공유하고, 여러 용도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변환 작업 등을 지원한다.
간단한 예로 높은 품질의 상업적 이미지를 보유하고 있다면 이를 필요로 하는 구성원들에게 접근 권한을 허용해 다양한 사이즈로 변환시켜 용도에 맞게 내려 받아 사용이 가능하게 하고, 이미지의 저작권 형태 및 사용만료를 통해서 사용권을 제어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단순히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 등에서도 다양한 채널로 사용하기 위해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자원을 공유할 수 있다.

■ 콘텐츠 에코시스템
콘텐츠 에코시스템은 콘텐츠 등록, 관리, 상품구성, 서비스 등 콘텐츠 라이프 사이클 전반을 통합 관리하고 N-스크린(N-Screen) 환경에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로 OVP/OTT, 디지털 커머스(Digital Commerce)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해외 벤더로는 어도비(Adobe) AEM과 SAP 하이브리스(Hybris), 국내 벤더로는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ICE가 대표적이다.

■ SCM
소프트웨어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에서는 개발 코드에 대한 형상관리가 필요하다. 이 경우 문서관리시스템과 유형이 유사한 SCM(Source Code Management)은 빌드(Build) 개념으로 최종 형상에 대한 전체 배포를 의미하는데, 자원별 버전관리에 따라 취합한 최종 결과물에 대한 빌드 관리가 이뤄진다.

   
▲ CMS 기술적 구성요소

CMS 기술적 구성
CMS는 콘텐츠를 입력 받는 ‘콘텐츠 인풋 레이어(Content Input Layer)’, 입력 받은 콘텐츠를 중앙 집중적으로 저장하는 ‘리포지토리 레이어(Repository Layer)’, 저장된 콘텐츠를 버전 및 용도별로 관리하고 이를 워크플로우와 연계해 효율적인 작업 배분을 가능케 하는 ‘콘텐츠 매니지먼트 레이어(Content Management Layer)’, 이같이 관리되는 콘텐츠를 다양한 매체로 배포하고 서비스하기 위한 ‘프레젠테이션 레이어(Presentation Layer)’의 네 가지 영역으로 구성된다.

CMS는 웹의 구성 요소인 콘텐츠, 디자인, 프로그래밍의 3가지 요소를 분리해 이를 개별 관리할 수 있게 함으로써 기존 웹사이트 관리 방식의 한계점으로 지적되던 각 담당인력간의 업무 병목, 콘텐츠의 재사용 불가, 비체계적인 사이트 관리의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다.

최근 CMS는 콘텐츠만 관리하는 수준을 넘어서 콘텐츠 소비, 유통, 분석과 애플리케이션과의 연계를 강화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디지털 마케팅, 마케팅 플랫폼, 고객 경험 분석, 사용자 경험 관리 등 다양한 표현을 통해서 콘텐츠 소비 주체에 대한 관점의 분석이 요구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맞춤 서비스나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줌으로써 충성도를 가진 고객을 확보하고 이익을 창출해 내고 있다.

즉 콘텐츠를 제공받는 고객에게 제공되는 경험을 분석해 서비스 품질의 성패를 좌우하는 마케팅 요소를 강화하기 위해서 시스템의 영역을 확장해 제공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고객의 접속 트래픽 분석이나 웹로그 분석을 넘어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의 소비와 행동을 분석하는 플랫폼에 대한 요구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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