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우리은행 빅데이터 사업 우선협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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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우리은행 빅데이터 사업 우선협상자 선정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3.1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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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빅데이터 시장서 유리한 고지 선점…올해 발주될 사업 석권에 주력
▲ 금융권 빅데이터 활용 분야

LG CNS(대표 김영섭)는 우리은행 빅데이터 분석 인프라 도입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LG CNS는 금융권 최초로 발주된 우리은행 빅데이터 구축 본 사업 수주를 통해 올해부터 본격 발주될 금융 빅데이터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약 4개월에 걸쳐 진행되는 우리은행은 빅데이터 사업은 은행 내부 대량의 거래 데이터로 고객의 금융 패턴을 발견하고, SNS 등 외부 소셜 빅데이터를 통해 최신 금융 트렌드와 고객의 관심사를 발 빠르게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은행 내부 사용자가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공용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대고객 마케팅 및 대출 심사 등을 지원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최근까지 금융 빅데이터 사업은 대형 금융사를 중심으로 빅데이터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거나, 일부 업무영역 중심으로 비즈니스 ROI(Return on Investment)를 예측하는 시범사업으로 진행됐다. 시범사업을 통해 빅데이터 구축이 마케팅 비즈니스나 내부 의사결정에 효과적이라는 검증 결과를 토대로, 대형 금융사들이 현재 본 사업 발주를 준비 중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LG CNS는 2012년 빅데이터 전문조직을 신설, 컨설팅부터 기술 및 분석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으며,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Smart Bigdata Platform) 등 자체 분석 솔루션을 기반으로 금융권 빅데이터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금융 빅데이터 사업 강자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LG CNS의 금융 빅데이터 사업은 고객의 정보분석 전문가 육성에서부터 내부 직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 환경을 제공해 데이터 중심의 비즈니스 기반을 마련하고, 상품개발, 영업, 상품추천에 이르는 마케팅 영역과 부실대출 심사 등의 리스크 관리 영역까지 금융 업무 전반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한다.

LG CNS는 지난 2016년 신한은행 옴니채널 마케팅을 위한 CRM 업그레이드 사업 성과로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제3회 코리아 빅데이터 어워드에서 미래부장관상을 수상하며 빅데이터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은 바 있다.

이재성 LG CNS 금융·공공사업부 전무는 “LG CNS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물론 나아가 빅데이터에 기반한 인공지능 서비스 영역까지 먼저 제안함으로써 2017년 금융 빅데이터 사업 석권에 주력할 계획”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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