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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대역폭에 적합한 컨텐츠로 위험도를 낮춰라
2002년 03월 06일 00:00:00 m business
현재 모바일 컨텐츠 시장은 험난한 여정을 가고 있다. 스트리밍 비디오와 멀티미디어는 통신망에서 현실이 아닌 꿈속에서나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북아메리카 소비자들은 비교적 짧은 컨텐츠와 단편적인 플래시에는 어느 정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에어본 엔터테인먼트(Air-borne Entertainment)는 이러한 단편적인 컨텐츠를 지난해 3월부터 포켓박스오피스(PocketBoxOffice) 오락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에어본은 자체 개발한 컨텐츠뿐만 아니라 디어 애비(Dear Abby), 두네스버리(Doonesbury) 등과 같은 잘 알려진 신디케이트 컨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현재 기존 네트워크 대역폭에 적합한 신디케이트 게임, 조크, 단편 만화, 별점 등을 텍스트 및 기본적인 그래픽 형태의 컨텐츠로 제공중으로 회의에 참석하기 전 짜투리 시간이나 휴식 시간 등 짧은 시간에 사용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컨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가트너의 분석가인 마이크 맥과이어(Mike McGuire)는 낮은 대역폭에 초점을 맞춘 에어본의 컨텐츠가 독특한 것이라고 말했다. 잼댓(Jamdat)과 언플러그드 게임스 등 게임 업체들은 낮은 대역폭 접속에 적합한 게임을 전송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무선 오락 및 정보 업체들은 마케팅 접근 방법을 고속 데이터 네트워크에 맞춰 구축하고 있다. 포켓비디오와 뉴스테이크 등 스트리밍 비디오 업체들은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이동전화 네트워크를 통해 컨텐츠를 전송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와 반대로 에어본은 60개 채널을 통해 쉽게 전송될 수 있는 컨텐츠 개발에 치중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각 채널을 통해 컨텐츠 유형이나 특정 타이틀을 선택할 수 있는데 가필드(Garfield)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가필드 채널을 선택하며 별점을 알아보려는 사람들은 별점 채널을 통해 컨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

에어본의 대표이사인 앤디 눌만(Andy Nulman)은 자체 게임, 일상적인 유머 등의 컨텐츠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포켓박스오피스 채널의 대부분은 전통적인 신디케이트 미디어에서 성공적인 평가를 받아온 뉴스 오브 위어드(News of the Weird)와 같은 라이선스 타이틀을 제공한다. 모든 컨텐츠는 낮은 대역폭의 모바일 접속용으로 구성되며 사용자들이 몇 초안에 전송 받아 읽을 수 있는 것들이다.

낮은 대역폭, 높은 개념의 접근 방법은 무선 컨텐츠 제공 영역을 확대하려는 통신사업자들에게 효과적인 수단이 되고 있으며 캐나다의 전국적 무선 사업자 4개 업체와 미국 사업자 9개 업체들과 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하고 있으며 북아메리카 이동전화 사용자들에게 거의 100% 보급률을 보이고 있다.

비록 맥과이어가 그러한 유형의 컨텐츠가 모바일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사용자들을 이끌지는 못하지만 무선 데이터를 더욱 친숙한 오락 형태로 제공하거나 상업용을 위한 데이터 서비스의 사용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믿고 있다. 게다가, 신문 구독자가 감소 추세를 보임에 따라 신디케이터들은 모바일을 대안 매체로 간주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에어본은 컨텐츠 개발이나 라이선스 비용에 대한 수익 창출을 증명할 필요가 있다. 입증할 수 있는 수익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사업자들뿐만 아니라 브랜드 이름을 라이선스 해준 업체들과의 수익 공유를 이뤄내 생존 가능성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심어줘야 한다. 폭넓은 북아메리카 대중 기반에 액세스했으며 많은 분석가들의 칭찬이 이어지고는 있지만 에어본은 여전히 고객 기반 확보 방법을 찾아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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