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구글,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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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구글,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 협력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3.1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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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플랫폼과 SAP 하나 기반 솔루션 통합…고객 클라우드 경쟁력 강화
▲ SAP가 구글과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고객들에게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SAP는 구글과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통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 고객들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oogle Cloud Platform)’ 기반의 SAP HANA(하나)에서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과 분석 솔루션을 구동할 수 있으며, 실시간 인사이트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더불어 SAP는 구글의 기업용 파트너 애플리케이션 마켓플레이스인 구글 클라우드 런처 마켓플레이스(Google Cloud Launcher Marketplace)를 통해 SAP HANA 익스프레스 에디션(SAP HANA, express edition)을 제공하고 최적의 개발자 환경을 지원한다.

향후 SAP는 자사의 PaaS인 ‘SAP 클라우드 플랫폼(SAP Cloud Platform)’을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기업 고객에 기업용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서비스 및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한다.

또한, 양사는 보안,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무결성을 보존하기 위해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등 IaaS 분야에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베른트 루커트 SAP 제품 및 혁신 담당 경영 이사회 임원은 “이번 협력은 양사의 고객사가 디지털 경제 시대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며 “SAP와 구글은 향후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공동혁신을 이뤄, 고객사와 함께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SAP의 계정 및 접근 관리(IAM) 솔루션과 구글의 업무 생산성 도구인 지스위트(G-Suite) 및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이 통합된다. 이를 통해 34만 명의 고객사는 SAP 솔루션을 손쉽게 지스위트 혹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과 연결하고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접근을 허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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