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일렉트로닉스, 급속 무선충전기 2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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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일렉트로닉스, 급속 무선충전기 2종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3.1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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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충전 기술을 자체 개발 및 양산하는 기업 우주일렉트로닉스가 이달 중으로 급속 무선충전기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주일렉트로닉스는 급속 유선, 무선 충전이 가능한 포터블 패스트 차저(Portable Fast Charger) ‘WPB-100’과 급속 무선충전 패드 패스트 와이어리스 차저 ‘WPT200P’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 무선 전력협회로부터 무선충전 국제규격인 치(Qi) 인증을 획득했으며, 국내 기술로 안전성을 확보했다.

포터블 패스트 차저는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어 별도의 케이블 없이도 급속 무선 충전이 이뤄지는 게 특징이다. 퀵차지 2.0을 지원하며 5,000mAh 용량의 보조배터리로도 활용 가능하다. 또 동봉된 충전 케이블을 이용하면 무선 충전 기능이 없는 스마트폰도 유선으로 충전할 수 있다.

우주일렉트로닉스에 따르면 포터블 패스트 차저는 일반 충전기에 비해 향상된 충전 속도를 제공한다. 또한 급속 무선충전 패드 포터블 와이어리스 차저는 일반 충전시보다 더 빠른 급속무선충전을 지원하며, 세계무선충전협회(WPC) 규격의 모든 스마트폰과 호환된다. 따라서 급속 무선 충전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만 있는 스마트폰까지 모두 충전 가능하다.

두 제품 모두 과전압 보호 기능, 무선 충전 시 이물질 감지 기능, 과전류 감지 기능 등을 탑재해 소비자들에게 안전에 대한 신뢰감을 주고 있다. 컴팩트한 디자인 덕분에 주머니나 가방 속에 휴대하기 간편하고, 출장이나 여행 시에도 부담 없이 챙겨갈 수 있다. 급속 무선충전 패드의 경우 5.9mm 슬림 사이즈를 자랑한다.

한편 우주일렉트로닉스는 무선 충전에 대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 등에 사용되는 자기유도 방식과 자기공진 방식의 무선 충전 수신기(Rx), 송신기(Tx)를 개발, 양산하고 있다. 최근 자기유도와 자기공진을 동시에 사용 가능한 수신기 개발을 완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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