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PP 5G 적기 표준화, 한국이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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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PP 5G 적기 표준화, 한국이 주도한다”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3.1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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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1단계 표준화 항목에 28·3.5GHz 대역 포함…삼성전자 에릭 굿만, 3GPP SA 기술총회 의장 연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박재문, 이하 TTA)는 3월 6일부터 10일까지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개최된 3GPP 기술총회에서 국내 기술 국제표준 반영의 발판이 될 5G 주파수대역 표준화 항목 포함 및 의장단 신규 진출 등 소기의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결정된 5G 1단계 표준(Release 15) 작업을 위한 표준화 항목에 우리나라 K-ICT 스펙트럼 플랜에 의거, 주요 5G 주파수 대역으로 고려 중인 3.5GHz 및 28GHz 대역이 포함됐다. 3GPP의 5G 1단계 세부 규격 작업 일정은 2018년 6월까지로 계획돼 있다.

▲ 3GPP SA 기술총회 의장 삼성전자 에릭 굿만(왼쪽)과 신임 부의장 LG전자 김래영 수석

또한 3GPP 서비스 및 시스템(SA) 기술총회 의장으로 삼성전자 에릭 굿만이 연임됐고, 신임 부의장으로 LG전자 김래영 수석이 당선됐다.

TTA 박재문 회장은 “금번 회의 결정에 따라 28GHz에 대한 주파수대역 표준이 빠르면 2017년 내에 완성될 예정으로 세계 최초 상용화 서비스 계획을 가진 우리나라 사업자에게 적기에 주파수 대역이 공급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뿐만 아니라 5G 표준화가 본격화되는 중요한 시기에 국내 회원사가 SA 기술총회 의장단으로 추가 진출함으로써 3GPP에서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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