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합작 드림팀 프로젝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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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합작 드림팀 프로젝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주목’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3.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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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분양에 들어가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에 중국을 대표하는 개발 및 건설 분야 1위 공기업들이 총출동해 화제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사인 녹지그룹의 자회사인 그린랜드센터제주와 롯데관광개발이 함께 시행을 맡았고, 중국건축(CSCEC)이 시공을 책임진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여행기업인 롯데관광개발과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회사인 녹지그룹의 자회사인 그린랜드센터제주가 59.02 대 40.98% 비율로 공동개발하는 한중합작 프로젝트다.  

롯데관광개발은 1971년 설립 이후 인‧아웃바운드 여행업과 크루즈 여행업, 면세점 사업 등을 통해 지난 45년간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온 대한민국 대표 종합여행기업으로, 업계최초로 KOSPI에 상장되었으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750실 호텔과 호텔부대시설, 쇼핑몰 등 전체 면적의 59%를 소유하고 운영하게 된다.  

녹지그룹은 상하이시정부가 51%의 지분을 소유한 국영기업으로, 2015년 기준 자산 108조원, 매출 39조원, 순이익 1.3조원을 달성한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회사다. 2016년 미(美)포춘지가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 중 311위를 차지했다. 

중국 난징시의 초고층 건물인 난징 그린랜드센터(450m)를 비롯해 현재 개발중인 우한 그린랜드센터(606m) 등 각 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빌딩을 개발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호텔레지던스 850실을 개발하고 분양한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시공을 맡게 되는 중국건축(CSCEC)은 2016년 미(美)포춘지가 선정한 500대 글로벌 기업 중 27위에 오른 명실공히 세계 1위 건설사다. 2015년 기준 자산 194조원, 매출 164조원, 순이익 2.7조원을 달성했다.  

중국 상하이 월드파이낸셜센터(492m), 홍콩 인터내셔널커머스센터(484m), 중국 텐진 골딘파이낸스117(570m), 중국 선전 핑안파이낸스센터(660m) 등 100층 이상 초고층빌딩 10개를 포함해 중국 내 전체 초고층 빌딩의 90%를 건설했다. 또한 세계 최대 인공섬인 두바이의 팜 주메이라, 베이징 CCTV 본사빌딩(234m), 베이징 올림픽 워터큐브 수영장, 마카오 윈 카지노호텔, 마카오 갤럭시 카지노호텔 등 수많은 세계적인 랜드마크 빌딩을 건설했다. 

특히 중국정부 소유 3대 공기업 중 하나인 중국건축이 시공을 맡으면서 공사비를 못 받더라도 자체 자금으로 무조건 건물을 완공하는 ‘책임준공 확약’과 착공 후 18개월 동안 공사비를 청구하지 않는 ‘18개월 외상공사’를 제공하기로 해 사업의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 

현재 美포춘지가 선정한 2016년 글로벌 500대 기업에는 미국의 월마트가 1위, 애플이 9위이며, 우리나라 삼성전자가 13위, 현대자동차가 84위를 차지하고 있어,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에 참여한 중국 공기업들의 위상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렇듯 중국을 대표하는 개발 및 건설 분야의 1위 공기업들이 모두 참여하여 완공하게 될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중국인 관광객이 반드시 찾는 제주도를 대표하는 핵심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하 6층~지상 38층의 트윈타워로 5성급 호텔(750실) 및 호텔레지던스(850실), 디자이너 부띠크 쇼핑몰, 호텔부대시설 등 총 30만 3,737㎡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3월에 분양하는 호텔레지던스 850실은 호텔레지던스 타워 8~38층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65㎡ 규모의 스탠더드 스위트 802실 △전용면적 130㎡ 규모의 프리미어 스위트 48실로 구성된다.  

수분양자는 20년간 분양가의 5%를 확정수익(부가세 포함)으로 지급받는 동시에 연간 24일 무료로 객실을 사용할 수 있다. 객실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연 6%를 확정수익(부가세 포함)을 지급받거나, 객실 정상요금의 40% 할인된 금액으로 연간 60일을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객실운영 수입으로만 투자수익을 지급했던 다른 분양형호텔과는 달리 5성급 호텔 750객실과 호텔레지던스 850객실, 제주 최대규모 쇼핑몰, 10개 글로벌 레스토랑, 호텔부대시설 등을 단일 사업자인 롯데관광개발이 직접 소유하고 통합 운영해 여기서 발생한 전체 운영수익을 호텔레지던스 수분양자에게 우선 지급해 투자의 안정성도 높였다.  

호텔레지던스 객실에는 호텔과 동일하게 하우스키핑, 컨시어지, 룸서비스, 도어맨 등 특급호텔 서비스가 24시간 제공되며, 5성급 호텔로 운영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호텔 영업개시부터 매 8년째 되는 날 무상으로 리노베이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성수대교 남단 삼원가든 맞은편인 강남구 언주로 832(서울 강남구 신사동 633-3번지)에 3월 중 개관할 예정이며, 2019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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