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변경이 가능한 코딩교육용 로봇을 만드는 국내 에듀테크 스타트업 삼쩜일사가 국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대구에 위치한 삼쩜일사가 최근 종이로봇 ‘카미봇(Kamibot)’을 자체 쇼핑몰을 통해 국내 시장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종이로봇 "카미봇"은 IR센서, DC모터, 초음파센서,RGB LED, 서보모터등이 부착되어있는 로봇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PC에서 아이들이 코딩을 할 수 있으며, 로봇의 캐릭터를 종이(페이퍼토이)로 만들어 스킨형태로 씌울 수 있어 다양한 캐릭터 변신이 가능하며, 30여종의 캐릭터를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단계적인 코딩교육을 위해 2단계의 메뉴얼을 제공한다. 5~8세가 쉽게 할 수 있는 카드형태의 코딩이 가능한 카미카드(KamiKard)와 8~13세가 할 수 있는 스크래치 형태의 코딩툴 ‘카미블럭(KamiBlock)’을 제공하며, 메뉴얼은 카미봇 홈페이지 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카미봇은 해외에서 먼저 인정을 받은 제품으로 미국, 유럽등 약27개의 국가에서 코딩교육 로봇으로 사용되고 있다. 미봇은 2016년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서 약 5만달러 펀딩을 성공하였으며, 올해 2월에는 일본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마쿠아케에서 120만엔 펀딩을 성공했다.
삼쩜일사 채덕병는 "카미봇을 국내 시장은 물론 미국, 일본, 유럽 시장에서 코딩 교육용 로봇으로 입지를 굳히고 점차적으로 점유율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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