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의료 빅데이터 분석 콘테스트’에 애저 클라우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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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 ‘의료 빅데이터 분석 콘테스트’에 애저 클라우드 지원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3.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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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저 머신 러닝·R·코그너티브 툴킷 등 의료 분석용 SW 무상 제공
▲ 의료 빅데이터 콘테스트 시상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제1회 의료 빅데이터 분석 콘테스트’에 참가한 연구팀들에게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er) 클라우드를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서울아산병원이 함께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한 ‘의료 빅데이터 분석 콘테스트’는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의료 빅데이터의 연계 및 접근성 확대를 통해 산업적 활용 가치를 창출하고, 의료적 관점의 현안 및 난제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의료 빅데이터 분석 콘테스트’는 의료 데이터 분석에 관심 있는 개인이나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초 공모를 시작했다. 총 117팀, 297명이 참가하는 등 뜨거운 관심 속에서 시작됐으며 폐암 진단, 치매 예측 기법개발 등을 비롯해 다양한 의학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들이 접수됐다.

콘테스트에 참가한 연구팀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를 기반으로 의료 분석 솔루션을 개발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콘테스트 기간 동안 모든 참가자들에게 애저 머신 러닝(Azure Machine Learning), R, 코그너티브 툴킷(Cognitive Toolkit) 등 분석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무상제공 했다.

또한 분석 툴 활용 교육을 병행해 참가자들이 클라우드 솔루션을 비롯해 빅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고급기능을 적극 활용해 솔루션 개념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영학 서울아산병원 헬스이노베이션빅데이터센터 소장은 “빅데이터, 머신러닝, 인공지능 등 다양한 IT기술의 발전이 의료 분야에도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며 “이러한 콘테스트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과 연구진들이 본격적으로 함께 할 수 있는 협업의 장을 마련해 의사와 환자 모두를 위한 의료 서비스의 혁신이 앞당겨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정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공공사업부 전무는 “의료 분야의 현안 및 난제 해결을 IT 분야와 협력을 통해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의료분야 또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안정적으로 이뤄 서비스의 질을 높일 방법을 함께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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