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NFC, 폰2폰·원격결제 이용 정치후원금 서비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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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NFC, 폰2폰·원격결제 이용 정치후원금 서비스 공급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03.0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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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서 도입…‘페이앱’ 이용해 신용카드·소액결제로 후원금 결제

한국NFC(대표 황승익)는 폰2폰 결제와 원격결제를 포함한 새로운 정치후원금 서비스를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NFC의 ‘페이앱’을 이용하면 국회의원 홈페이지의 후원링크를 클릭하거나, SMS, 카톡으로 전달받은 결제링크를 이용하여 신용카드 및 휴대폰 소액결제로 후원금을 결제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지원해 명함이나 인쇄물의 QR코드를 촬영하여 결제할 수 있다.

또한 사무실을 방문했을때나 직접 만났을때는 폰2폰 방식으로 삼성페이로 결제도 가능하다. 정치인이 후원자를 만나 스마트폰을 서로 맞대서 결제를 하는 그런 장면을 곧 보게 될 수 있다.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핀테크 기술이 소비의 일대 혁신을 이뤘듯, 정치후원과 핀테크의 결합은 정치에도 바람을 불러올 것이다. 개인의 정치참여가 활발해져 정치인이 느끼는 책임감이 높아지고 투명한 정치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실 정철영 보좌관은 “기존 방식으로는 매번 후원자에게 연락해서 연말정산을 위한 영수증을 등기우편으로 보내느라 업무가 마비될 정도였다. 아직 우리나라에서 정치후원금 모금이 힘든것도 사실이다, 소액으로 간편하게 후원하는 방법이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것”이라며 “핀테크가 투명한 정치문화를 만드는데 일조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승익 한국NFC 대표는 “핀테크 기술로 새로운 정치후원금 문화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면서 “신용카드나 삼성페이로 소액 정치후원금 모금이 가능해진다면, 많은 사람들이 직접 민주주의를 실천할 수 있고 투명한 정치문화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페이앱을 이용한 기부금 결제는 국세청에서 자동으로 기부금영수증 처리가 되고, 신용카드 및 삼성페이, 휴대폰소액결제등 납부방법이 간단하게 되어 사회복지단체 나 종교계에서 도입검토를 시작하였으며, 대선후보들도 예비후보 등록 후 새로운 모금방식으로 검토하기 위해 자료를 받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선거가 있어 국회의원 1인당 3억원까지 모금이 가능하다, 핀테크가 투명한 정치후원금 문화와, 직접 참여하는 직접민주주의 문화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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