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마크, 어린이 교육용 코딩 로봇 ‘대시앤닷’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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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마크, 어린이 교육용 코딩 로봇 ‘대시앤닷’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3.07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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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46개국 8500개 이상 초등학교에서 코딩 수업용 교구로 활용

스마트 통신기기 전문기업 인포마크(대표 최혁)는 미국 원더워크샵에서 개발, 출시한 어린이 교육용 코딩 로봇 ‘대시앤닷(Dash&Dot)’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어린이 대상 코딩 로봇인 ‘대시앤닷’은 장난감에 다양한 정보기술(IT)을 더한 스마트 토이다. 출시 직후 ‘2015 국제자녀교육 출판상’, ‘DR.TOYS BEST 100’ 등 미국 교육·산업계에서 주최한 다양한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토이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지닌 ‘오펜하임 토이 포트폴리오(Oppenheim Toy Portfolio)’에서 최고상인 ‘플래티넘’과 ‘골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또한 미국, 영국, 핀란드 등 전 세계 46개국 8,500개 이상 초등학교의 코딩 수업용 교구로 활용될 만큼 전문가들에게 높은 교육적 가치를 확인받았다.

대시앤닷의 겉모습은 단순한 장난감 로봇으로 보이지만 사실 다양한 첨단 기술의 집합체다. 몸체에는 듀얼 모터로 제어하는 파워 휠 2개가 달려있어 속도와 방향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다. 방향을 감지하는 자이로 센서, 물체를 감지하는 적외선 인식 센서도 내장돼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구현한다.

또한 3개의 마이크와 스피커가 내장돼 박수 소리와 말소리를 구분해 인식하는 것은 물론 로봇이 미리 저장된 언어와 직접 녹음한 소리를 말할 수 있다. 눈과 가슴에 있는 LED는 로봇의 표정을 변화시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다.

대시앤닷의 또 다른 장점은 애플, 구글 등 글로벌 IT 기업 출신의 개발자들이 제작한 스마트폰 및 태블릿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코딩에 대한 아이들의 흥미를 지속해서 유발한다는 점이다.

‘원더’는 가장 기본이 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아이들이 300여개의 도전 과제를 다양한 그림 코드를 조합해 해결하면서, 게임처럼 대시앤닷의 기능과 코딩의 원리를 습득하게 한다. 이 외에도 고학년까지 사용 가능한 ‘블록리’, 음악 활동이 가능한 ‘자일로’ 등 5종의 전용 앱을 제공한다.

특히, 국내 출시 제품은 키즈폰인 ‘준3’와도 연동할 수 있는데, ‘대시 코딩놀이’와 ‘대시 조종앱’을 활용하여 아이들이 간단한 버튼과 동작으로 대시앤닷을 조종할 수 있다.

인포마크 최창호 이사는 “대시앤닷은 6개월 동안 전 세계 100여 개의 스마트 토이를 직접 체험해보고 선택한 제품으로, 코딩 교육용 스마트 토이 중 가장 우수한 제품이라고 자신한다”며 “실제로 제품 출시 전에 체험존을 만들어 초등학교 1~3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대시앤닷을 활용한 코딩 교육을 해봤는데, 아이들이 수업을 끝내기 싫어할 정도로 몰입했다. 컴퓨터만 가지고 하는 코딩 교육보다 훨씬 교육 효과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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