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MWC서 클라우드 파트너사들과 NFV 기술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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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리버, MWC서 클라우드 파트너사들과 NFV 기술 시연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3.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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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알티오스타·차이나모바일 등과 협력…신뢰성·보안 및 성능 보장

윈드리버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서 티타늄 클라우드 에코시스템의 주요 파트너사들과 NFV 기술 시연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WC에서 레노버 그룹은 윈드리버 티타늄 클라우드를 자사의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솔루션 시연 및 검증을 위한 캐리어 그레이드(carrier-grade) 플랫폼으로 선택했다. 레노버 그룹은 윈드리버 티타늄 클라우드 에코시스템에 합류, 테스트 및 검증 프로세스를 완료함으로써 운영자들에게 완전하게 검증되고 상호운용성을 보장하며, 즉시 적용 가능한 NFVI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vRAN(virtual RAN) 기술 선도 기업인 알티오스타(Altiostar)는 윈드리버의 티타늄 클라우드 에코시스템에 합류했으며, 파트너 에코시스템 내 솔루션들과 상호호환성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 알티오스타 vRAN은 즉시 적용이 가능한 표준 이더넷 전송 기술을 통해 구축할 수 있으며, 최종 단계에서 설치가 힘들고 고가인 다크파이버(dark fiber) 구축 및 WDM(파장분할다중화) 작업 없이도 고밀도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네트워크 성능을 향상시키는 한편 설비 투자비용 및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캐리어 그레이드 네트워크 가상화 솔루션을 위한 오픈소스 기술 전문업체 리프트닷아이오(RIFT.io)는 ETSI 오픈소스 MANO(OSM) 프로젝트의 설립 멤버이자, 시드 코드(seed code)의 주요 공헌 업체이다. 리프트닷아이오는 멀티벤더 VNF 자동 스케일링(Auto-Scaling) 자원 배분 기술 시연을 통해 윈드리버 티타늄 클라우드 가상화 플랫폼 상에서 메타스위치 IMS(Metaswitch IMS)와의 통합을 특징으로 하는 자동 스케일링 IMS 솔루션의 서비스 배포 오케스트레이션 사례를 선보였다.

실시간 통신 소프트웨어 솔루션 선도 기업 젠밴드는 이번 MWC에서 윈드리버,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 등 주요 NFV 인프라 에코시스템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서비스 사업자를 위한 차별화된 NFV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젠밴드는 독립적으로 확장 가능한 제어 및 미디어 플레인 구조의 세션 보더 컨트롤러(Session Border Controller, SBC) VNF 및 VNF 매니저를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완벽하게 통합된 형태의 즉각적인 적용이 가능한 가상화 소프트웨어 플랫폼 윈드리버 티타늄 클라우드 상에서 시연되며, 네트워크 경계에서의 실시간 통시 세션이 안전하고 끊어지지 않게 유지되는 기술을 선보인다.

차이나 모바일은 이번 MWC에서 인텔 및 윈드리버와 진행해 온 광범위한 협력의 결과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시연한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은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애플리케이션으로, 고가용성의 C-RAN(Cloud RAN) 플랫폼에서 실행되며, 모든 요소가 Open-O 프레임워크에 의해 조정된다. OPEN-O는 리눅스 재단 협업 프로젝트로, 캐리어 그레이드의 오픈소스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이나 모바일의 데모에서는 OPEN-O를 가상 네트워크 기능(VNF)을 관리하는 서비스 오케스트레이터로서 선보일 예정이다.

최우영 윈드리버코리아 네트워크 사업 총괄 이사는 “모바일 엣지 컴퓨팅은 마치 수많은 ‘미니 데이터센터’를 컴퓨팅 성능을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에 보다 가까이 설치한다는 개념이다. 실제 통신사업자의 데이터센터의 경우, 높은 안정성과 낮은 지연율이 갖는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네트워크 말단의 소형 폼팩터에서 통신사업자와 동일한 수준의 안정성과 성능을 달성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윈드리버는 ‘티타늄 클라우드’를 통해 고객과 파트너들이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 효과적인 엣지 컴퓨팅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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