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2016년 영업익 34억…전년비 36%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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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 2016년 영업익 34억…전년비 36% 하락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3.0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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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따른 고정비 발행 사유…연결기준 매출은 1000억 돌파로 역대 최대 기록

SGA(대표 은유진)는 2016년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1,091억 원, 영업이익 34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SGA는 지난해 최초로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이 같은 실적은 SGA솔루션즈, SGA시스템즈, SGA임베디드 등 종속회사들이 출범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연결 실적에 반영됐다.

그러나 플랫폼 사업 및 통합보안사업 강화 목적 합병에 따른 고정비(인원, 감가상각 등) 발행 사유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6% 감소했다.

2015년 코스닥 상장 후 본격 성장 궤도에 진입한 SGA솔루션즈는 올해 공격적인 시장 확대 전략을 통해 5년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서버보안 분야에서는 업계 1위를 탈환했고, 응용보안 사업 분야에서도 솔루션 판매 확대 및 FIDO(생체인증) 사업에서도 SK텔레콤 및 코스콤 등과 협력을 통해 신규 매출을 이뤄냈다.

올해 코스닥 상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IT서비스 전문 계열회사 SGA시스템즈는 경북교육청, 경기교육쳥의 스쿨넷 사업 등 지난해 발주된 대규모 교육SI 사업 수주에 잇따라 성공해 전년 매출을 무난하게 넘어섰고, 이를 통해 공공기관에 계열사 SGA솔루션즈 보안솔루션 납품 및 기술지원이 확대돼 그룹 시너지 창출을 극대화했다.

지난해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한 SGA임베디드는 ICBM(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분야 사업에 진출, 초미세먼지측정기 에어프로(Airpro), 스마트택배함 등 신제품 출시에 성공했다. 기존 사업영역인 MS임베디드 운영체제(OS) 부문은 경쟁사 사업부 양수 통해 시장점유율이 상승, 업계 1위였던 MDS테크놀로지와 양강 구도로 겨루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은유진 SGA 대표는 “전문화된 사업을 영위하는 계열회사간 동반성장으로 매출 1,000억 원 돌파에 성공, 업계 상위 기업 진입에 성공했다”며, “SGA는 그룹 성장에 가속도를 주기 위해 2016년 넷인프라 및 세원인포테크와 두 차례의 합병을 통한 플랫폼 사업을 강화했기 때문에, 2017년 성장속도는 더 빠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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