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1월 31일부터 2월 16일까지 국내 미혼남녀에게 ‘커플실내데이트’에 관한 의견을 물었다.
이번 설문 조사는 20~30대 미혼남녀 464명(남 215명, 여 249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설문 결과, 평균 실내 데이트 비용(2인 기준)은 4만 1천원으로 집계됐고 평균 실내데이트 시간은 2.5시간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미혼남녀의 84.7%는 한 달에 3번 이상의 실내 데이트가 적당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종합해보면, 미혼남녀는 한 달에 3번 이상 한 장소에서 평균 2.5시간 동안 4만 1천원을 사용하며 실내데이트를 즐기길 원한다고 볼 수 있다.
데이트 장소는 ‘남녀가 함께 결정한다’는 의견이 47.8%를 기록하기도 했다. 남자가 주도하는 경우는 29.9%, 여자가 주도하는 경우는 22.2%였다.
결혼정보회사 듀오 김승호 홍보팀장은 “이번 설문 조사에서 미혼남녀의 평균 실내 데이트 비용과 시간을 두루 확인할 수 있었다. 큰 부담이 없는 선에서 비용과 시간을 결정하여, 실내 데이트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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