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통신 사업자용 네트워크 가상화 인프라 플랫폼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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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 통신 사업자용 네트워크 가상화 인프라 플랫폼 업데이트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3.0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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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자동화 기능 향상 및 캐리어급 가용성 제공…IoT 사업 위해 하만과도 파트너십 체결
▲ MWC 2017에 마련된 VM웨어 전시 부스

VM웨어(CEO 팻 겔싱어)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행사 ‘MWC 2017’에서 통신 사업자를 위한 네트워크 가상화 인프라(NFVI) 플랫폼 ‘VM웨어 v클라우드 NFV(VMware vCloud NFV)’의 업데이트를 2일 공개했다.

새로운 ‘VM웨어 v클라우드 NFV 2.0’은 ETSI 인증을 거친 통합 모듈 방식의 멀티 테넌시(multi-tenancy)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고가용성의 캐리어급 NFVI와 운영 관리, 서비스 품질 보장 기능을 결합해 네트워크 가상화(NFV)의 효율적인 구축, 운영을 가능하게 하며, NFV 기술 스택 상에서 개방성과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고, 모바일, 와이어라인, IoT, 소프트웨어 기반의 광역 네트워크(SD-WAN), 보안 등을 위한 상호 운용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킨다.

현재 45개 이상의 통신 사업자들이 VM웨어 v클라우드 NFV를 도입했고, 전 세계 3억 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VM웨어 v클라우드 NFV 기반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통신 사업자는 VM웨어 v클라우드 NFV 2.0을 통해 안전한 멀티 테넌트 환경을 구축을 하고 완벽하게 서비스를 격리할 수 있다. VM웨어 v클라우드 디렉터와 NSX가 제공하는 네트워크 가상화를 통합해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을 활용하고 네트워크를 프로그램화할 수 있는데, 해당 네트워크는 세분화된 보안 기능을 지원하며 공급자와 테넌트에게 역할 기반 접근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멀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 VNF는 서비스에 영향을 주지 않고도 동일한 인프라를 공유하면서 완벽하게 격리할 수 있다.

또한 VM웨어 v클라우드 NFV 2.0은 사전 예측 및 분석 기능이 포함된 NFVI 운영 자동화를 통해 성능에 대한 피드백을 전달하고 신속하게 문제해결을 돕는다. 따라서 통신 사업자는 네트워크 상태, 성능, 리소스 용량 등에 대한 지속적이고 실시간에 가까운 데이터를 제공받고, 리소스 및 서비스 조정작업 절차와 연동되는 알림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오픈 API를 제공해 다양한 상위 서비스 솔루션과 연계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VM웨어 v클라우드 NFV 2.0은 네트워크를 확장할 때 필요한 서비스 지속성을 보장한다. 간소화된 인프라 주기 관리로 통신사업자는 운영 및 네트워크에 최소한의 영향을 주면서 매끄럽게 인프라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VNF 요구 사항과 플랫폼 기능에 기반한 지능형, 사전적 고가용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DRS(Distributed Resource Scheduler)를 통해 사전 예방 및 예측을 지원하는 VNF 리소스 모니터링 및 장애 복원을 지원한다.

한편, VM웨어는 커넥티드 기술 전문기업인 하만(HARMAN)과의 파트너십도 발표했다. VM웨어는 하만의 OTA(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센서 등의 포트폴리오를 자사의 제품 및 서비스와 결합해 산업 시설, 소매, 건축, 자동차, 에너지 산업별로 특화된 IoT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통신사업자는 간소화된 운영 관리, 정책 제어, 셀프 프로비저닝 기능을 활용해 고화질의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나 화상 통화 및 회의와 같은 서비스를 프로비저닝 하거나 출시할 수 있다.

쉐카 아이야(Shekar Ayyar) VM웨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텔코 그룹 총괄 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기 위해서 통신 사업자는 풍부한 서비스와 콘텐츠, 개개인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VM웨어의 소프트웨어 정의 아키텍처는 5G, IoT 시대에 꼭 필요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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