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W산업협회, SW기술자 경력관리 직무체계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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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SW산업협회, SW기술자 경력관리 직무체계 개편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7.02.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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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SW)기술자 경력관리제도가 현행 학력‧경력 중심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을 둔 직무‧역량 중심으로 개편됐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현정, 이하 협회)는 SW기술자 경력관리 직무체계를 직무‧역량 중심의 체계로 전환하고, SW기술자 경력관리시스템을 개편해 3월 2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SW기술자 경력관리에서 관리하는 6가지 경력사항(근무경력(담당업무), 기술경력(프로젝트 수행 경력), 학력, 기술자격, 교육사항, 상훈사항) 중 근무‧기술경력의 기존 직무분류는 도메인 업무지식, 사용 기술, 역할 등이 혼재돼 있어 직무 중심의 경력 관리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개편된 시스템에서는 혼재돼 있던 도메인 업무지식, 사용 기술, 역할 등을 재분류해 근무‧기술 경력의 직무분류를 12개 직종, 27개 직무로 단순화 하였으며, SW기술역량을 세분화해 산업분류(도메인 업무지식)와 사용 기술을 별도로 선택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협회는 SW기술자 경력관리 직무체계 개편을 위해 2015년도부터 관련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2016년 5월부터는 직무전환 시범운영과 공청회,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직무체계를 보완해왔다.

또한 협회는 기존에 신고해 확인 완료된 경력은 자동 전환해 제공하고 있으며, 개인별로 수정이 필요한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허용범위 내에서 본인이 직접 수정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에 개편된 직무체계는 확정된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연구와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계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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