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 MWC서 모바일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타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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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서포트, MWC서 모바일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타스’ 공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2.2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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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스크립트 자동 생성 및 모바일 무선 연결 테스팅 기능 제공
▲ MWC 2017에 마련된 알서포트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모바일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타스’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자사 핵심 기술을 모은 모바일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타스(TaaS, 프로젝트명)’ 데모 버전을 MWC 2017에서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알서포트의 ‘타스(TaaS)’는 프로젝트명이면서 ‘서비스형 테스트(Test as a Service)’의 약자로 클라우드 기반 테스트 서비스를 뜻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타스’는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테스트 자동화 제품으로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모바일 단독으로도 테스트를 자동 수행할 수 있다.

알서포트는 이번 MWC2017에서 ‘타스’를 공개하기 위해 B2B 제품 ‘리모트콜(RemoteCall)’, B2C 제품 ‘모비즌(Mobizen)’의 핵심 기술을 총동원했다. ‘타스’는 내부 프로젝트 팀에 의해 약 1년여 간의 기초 개발 기간을 거쳐 MWC2017에서 데모 버전을 실행할 수 있을 정도의 개발이 이뤄졌다.

타스 개발 PM은 “최근 들어 컴퓨팅 디바이스의 파편화가 가속되면서 테스트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며 “타스는 개발자 중심의 테스트 도구에서 벗어나 비 개발자도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전문적인 테스트 자동화를 만들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타스’는 테스트 스크립트 자동 생성과 모바일 무선 연결 테스팅 기능이 핵심이다. ‘테스트 스크립트 자동 생성’은 개발자가 직접 스크립트는 작성하는 수동 방식이 아니라 테스터의 액션이 테스트 스크립트로 작성되는 자동 방식이며, ‘모바일 무선 연결 테스팅’은 기존의 PC와 모바일을 USB로 연결하는 것이 아닌 와이파이(WiFi), 3G, LTE 등과 같은 무선 네트워크에서도 연결돼 테스트를 수행한다.

‘타스’는 ▲테스트 스크립트를 자동 생성 해주는 ‘Tstudio(티스튜디오)’ ▲클라우드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Tconsole(티콘솔)’ ▲모바일 단독 테스터인 ‘Tplayer(티플레이어)’ 등 크게 3개의 서비스 모듈로 구성된다.

알서포트는 이번 MWC2017에서 ‘타스’를 처음 공개했을 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원격 지원 ‘리모트콜’과 원격 제어 ‘리모트뷰’의 유럽 진출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이미 프랑스의 통신사 ‘브이그 텔레콤(Bouygues Telecom)’, 스웨덴의 모바일 제조사 ‘도로(Doro)’ 등을 고객사로 확보한 만큼 유럽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원격 기술을 기초로 한 신제품 ‘타스’는 알서포트의 우수한 기술력을 그대로 보여주는 솔루션”이라며, “늘 시장에서 한발 앞선 기술로 트렌드를 만들어 온 것처럼 테스트 시장, 유럽 시장에서도 알서포트의 저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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