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4조2979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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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4조2979억 전망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2.27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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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aS 부문 4400억으로 가장 커…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으로 빠른 성장세

<2016-2020년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전망 (단위: 백만 원)>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클라우드 비즈니스 프로세스 서비스 (BPaaS, 서비스형 비즈니스 프로세스)

139,541

141,392

142,169

144,644

147,947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인프라 서비스(PaaS, 서비스형 플랫폼)

143,736

179,700

216,834

258,640

306,259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S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346,802

440,054

556,029

692,345

858,162

클라우드 관리 및 안전 서비스

133,141

164,076

195,575

229,391

264,049

클라우드 시스템 인프라 서비스 (IaaS, 서비스형 인프라)

254,369

321,529

415,767

507,122

605,026

클라우드 광고

2,726,417

3,051,248

3,564,737

4,147,206

4,839,279

총계

3,744,006

4,297,999

5,091,111

5,979,348

7,020,722

가트너가 2017년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이 전년 대비 14.8% 증가한 4조2,979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27일 전망했다.

가트너에 의하면 부문별로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SaaS)가 4,400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그 뒤를 이어 클라우드 시스템 인프라 서비스(IaaS)가 3,215억 원,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인프라 서비스(PaaS)가 1,797억 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트너는 전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 전년 대비 18% 성장한 2,468억 달러(약 280조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성장이 가장 높은 부문은 클라우드 시스템 인프라 서비스(IaaS)로 전년 대비 36.8% 성장한 346억 달러를,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SaaS)는 20.1% 증가한 46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시드 내그(Sid Nag) 가트너 책임연구원은 “2017년 전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은 무려 18%의 성장세를 기록한 뒤 향후 몇 년간 차츰 감소해 안정기에 접어들 것”이라며, “일부 기업은 여전히 전체적인 IT 전략에 클라우드를 포함시키는 방법을 고심하고 있는 반면, 비용 최적화 및 혁신을 실현하고자 하는 노력은 IT 아웃소싱(ITO) 구매자들에게 긍정적인 전망과 성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 가트너는 2020년까지 전체 ITO 거래의 50% 이상이 클라우드 도입 전략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2020년 전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전망 (단위: 백만 달러)>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클라우드 비즈니스 프로세스 서비스 (BPaaS, 서비스형 비즈니스 프로세스)

40,812

43,772

47,556

51,652

56,176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인프라 서비스(PaaS, 서비스형 플랫폼)

7,169

8,851

10,616

12,580

14,798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S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38,567

46,331

55,143

64,870

75,734

클라우드 관리 및 안전 서비스

7,150

8,768

10,427

12,159

14,004

클라우드 시스템 인프라 서비스 (IaaS, 서비스형 인프라)

25,290

34,603

45,559

57,897

71,552

클라우드 광고

90,257

104,516

118,520

133,566

151,091

총계

209,244

246,841

287,820

332,723

383,355

그는 이어 “기업은 민첩성과 확장성, 비용 편익, 혁신, 비즈니스 성장 등 클라우드 서비스의 다양한 가치 때문에 클라우드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며 “모든 외부 소싱 관련 결정이 클라우드 전환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구매자들은 클라우드 전환을 결정할 때 신속한 도입에 따른 가치 창출 효과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퍼스트(cloud-first)’ 전략을 고려한다”고 말했다.

SaaS 시장은 인적자원관리(HCM)와 고객관계관리(CRM), 재정 관련 애플리케이션 구매 가속화 등 SaaS 제품군이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향후 몇 년에 걸쳐 성장이 다소 둔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SaaS는 전 세계 여전히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두 번째로 가장 큰 부문으로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시드 내그 책임 연구원은 “가트너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구매자들이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을 지향하게 되면서, 2017년에는 북미 지역의 신규 대기업 애플리케이션 도입의 50% 이상이 SaaS나 다른 형태의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중소기업의 도입률은 더 높아져 2019년에 이르러 대기업의 신규 소프트웨어 투자의 30% 이상이 ‘클라우드 퍼스트’에서 ‘클라우드 온리(cloud-only)’ 전략으로 수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트너는 인프라 컴퓨트 서비스 영역에서 도입이 대세로 자리잡아가면서 클라우드가 더 큰 성장을 할 것이라 예측했다. 대기업과 스타트업들 모두 클라우드화에 따른 추가 수요와 인공지능(AI)과 애널리틱스, 사물인터넷(IoT) 등 컴퓨팅 집약적인 업무량에 따른 수요 증가로 인해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마찬가지로 서비스형 플랫폼(PaaS)도 IaaS 도입 증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 IaaS 클라우드 시장은 해당 전망 기간 동안 기존 예상보다 더 높은 구매자 수요가 발생해 전망치 증가했다. 특히 중국 내 대규모 집중투자(pure-play) IaaS 제공업체 및 기타 이동통신 관련 클라우드 공급업체들이 시장을 주도하면서 성장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로 미국 및 유럽 시장에 비해 몇 년 정도 뒤쳐져 있지만 향후 5년간 디지털 혁신이 주류로 자리잡아감에 따라 높은 수준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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